"먹을 물도 바닥, 하루하루가 고통" 완도, 50년만의 최악 가뭄 제한급수 섬, 갈수록 확대…배로 물 싣고 와 저수지 채우기 안간힘 [※ 편집자 주 = 광주·전남이 심각한 가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물 부족을 겪는 전남 일부 섬 지역은 이미 제한 급수에 들어갔고, 현재 추세라면 인구 143만 광역시인 광주도 내년 초 제한 급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가을, 겨울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면 광주 시민 상수원인 동복댐, 주암댐의 내년 3월 고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는 광주·전남의 극심한 물 부족 현실과 원인, 제한 급수로 예상되는 불편, 절수 행동 요령 등을 담은 기사를 5차례에 걸쳐 송고합니다.] 수원지 물채우기는 작업하는 척치제 방옥기 소장 [연합뉴스 사진]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