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 다변화 민관협의체 30일 오후 1차 회의 개최 물 문제를 둘러싸고 수십 년간 갈등을 빚어온 부산과 경남이 첫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민관협의체가 갈등을 봉합하는 역할을 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환경부는 30일 오후 ‘낙동강 하류 지역의 취수원 다변화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창녕·함안보 사업소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 수자원공사, 부산시·경남도·합천군·창녕군 등 지방차지 단체 관계자와 경남도·합천군·창녕군 지방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는 환경부가 추진 중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해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기관들이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꾸려진 협의체다. 낙동강 취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