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논란에 완공 이후 11년 방치- 공업용수案으로 市·郡 준공 협의- 관리비 부담 등 市·정부 입장 차- 4월 공업용수 공급 용역결과 촉각방사능 공포로 식수 공급에 강한 반발이 생기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부산 기장해수담수화시설(사진)’이 완공 11년 만에 마침내 준공 절차를 마쳤다. 식수 공급이 아닌 공업용수로의 활용 방안이 모색(국제신문 지난해 12월 20일 자 6면 등 보도)되면서 기장군이 준공 절차에 응한 것인데, 시설의 소유권을 두고는 환경부와 시가 입장 차를 보여 갈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장군은 5일 ‘대용량 해수담수화시설 신축공사’의 도시계획시설 사업 공사가 완료됐다고 공고했다. 기장군 대변리 일대(4만5982㎡)에 조성한 도시계획시설상 수도공급설비 사업이 준공한 것이다. 이로써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