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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타임즈] 2023년 국감현장 - 수년째 검토만 하고 있는 한국은행 기후 리스크 대응

김영선 의원, “미국·영국·일본 중앙은행 발빠르게 움직이는데" 최근 5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 약 8조 5,000억 원.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자연재해는 현재 대비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로 인해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기후위원회 신설 및 대응 투자, 융자, 정책자금 공급방안 마련 등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책 마련중. 한국은행 역시 중앙은행으로서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평가 및 국가 전반적 물가관리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 필요. 김영선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은 23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세계는 지금 기후위기에 직면했고, 자연재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의 중앙은행들처럼, 한국은행도 거시건전성 규제, 신용규제 가이드라인 마련 등 기후위기 리스크에 ..

[워터저널] PUB, 획기적인 물기술 개발 위한 공개 제안 요청

에너지·폐기물 감소 및 탈탄소화, 수질 분야 혁신적인 기술 개발 위해 공개 제안 에너지·화학물질 소비 및 폐기물 발생 감소시켜 수자원 늘리고 수질개선이 목표 제안서 제출 마감일 2024년 2월 2일 오후 4시까지…설명회는 오는 11월 9일 개최 싱가포르의 4개 국립 수돗물(지역 집수 용수, 수입 용수, 재이용수(NEWater) 및 담수화 용수) 중 뉴워터(NEWater)와 해수담수화 물은 모두 기후에 탄력적이지만 에너지 집약적인 수원이다. 이에 싱가포르 국립 수자원청(PUB)은 에너지 및 폐기물 감소, 탈탄소화 및 수질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공개 제안요청(RFP)을 시작했다. 사진은 싱가포르에서 제일 큰 투아스프링스 해수담수화 시설(Direction Tuaspring Des-al..

[워터저널] 영산강·섬진강·제주권 통합물관리 실현 첫 걸음 … 유역물관리종합계획 수립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공동위원장 : 환경부장관, 김민환 민간위원장(호남대 교수))은 물관리 분야 유역 단위 최상위 계획(10년)인 영산강·섬진강·제주권 유역물관리종합계획(이하 유역계획)을 최초로 수립(2023년 11월 3일)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역계획은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심의(국가물관리위원회, 2023년 10월 25일)를 거쳐 지난 10월 30일 유역물관리위원회 본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유역계획에는 지난 2020년 홍수와 최근의 극한 가뭄 등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영산강·섬진강·제주권의 지역적 현안과 특성을 고려하여 2030년까지 유역 내 물 관리 여건의 변화 및 전망 등이 담겼다. 지역별 현안으로 영산강유역은 농업용수 위주 물공급..

[폴리스TV] 부산시, 하천 안전사고 방지 위해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안전시설 추가 확충

부산시는 지난 9월 발생한 온천천 사망사고와 관련한 하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할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하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별로 관리돼오던 지방하천(45곳)과 수영강에 대한 강우 시 하천 진․출입 통제 기준을 일원화하고 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긴급대피시설 등 안전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 지자체별로 관리돼오던 하천 진․출입 통제 기준을 일원화하기 위해 여러 구에 걸쳐 흐르고 있는 온천천과 수영강 관할 지자체 등과 합동 회의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9월 27일에는 부산시 환경물정책실 하천관리과장 주재로 금정구 등 5개 구청 부서장 대책 회의를, 지난 10월 5일에는 부산시 시민..

2023년 물 산업 실태와 사업전망

물 산업은 일반적으로 생활과 공업에 필요한 용수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산업이다. 발생된 하수와 폐수를 이송 및 처리하는 산업으로 상수도사업, 하·폐수처리사업, 재이용사업 등의 서비스, 건설, 운영관리업과 먹는 샘물 사업, 해수담수화 사업 등이 물 산업 부문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이 물 산업이란 수자원을 확보하고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영리행위를 총칭하는 것으로서, 물을 취수하여 정수 처리한 후 공급하고, 물 사용 이후 하·폐수를 이송 처리하는데 관여하는 제조 및 서비스업 일체를 의미한다. 물 산업은 플랜트, 화학, 소재 산업 등 관련 산업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전기, 가스, 통신, 교통 등 다양한 지역 공공서비스 분야와 접목하여 종합서비스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세계는 ..

[뉴스1] 폭우로 범람했던 하천·하수도 21곳 손본다…내년 3256억 투입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신규지정 부산과 광주, 안양, 수원 등의 상습 침수지역이 신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총 21곳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윤태근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총 28곳이 신청했으나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시급성을 고려해 2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선정 지역은 지난 7월 폭우로 범람했던 충남 공주 옥룡동과 공주, 부여 등 충청권 5곳, 안양과 의왕, 수원, 화성 등 경기권 7곳, 부산과 광주, 경북 각 2곳, 경남과 전남, 제주 각 1곳씩이다. 이번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도 용량이 부족하거나 하천 수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빗물이 빠지지 못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 위..

[워터저널] 창간 19주년 특집 Ⅰ. [Global Hot Issue] 극심한 홍수, 21세기 말까지 계속된다

“9월 한달간 10여개 나라서 심각한 홍수 발생” 홍콩·리비아 등에서 태풍·열대폭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대홍수 겪어 최근 발표된 ‘100년 홍수, 21세기 말까지 매년 발생’·‘급속한 도시화로 홍수 위험지역 급증’ 등 2편의 해외연구보고서 주목받아 뉴욕주지사,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이제 ‘뉴노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홍수(Extreme Flood)가 지구촌 곳곳에서 빈발하고 있다. 사진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리비아 대홍수 피해. 홍콩 태풍 피해. 뉴욕 홍수 피해. 인도네시아 홍수 피해 모습. [사진출처(Photo source) =세계기상기구(WMO), 홍콩 자연의 친구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홍수(Extreme Flood)가 지구촌 곳곳에서 빈발하고 있다. 9월 초 홍콩..

[워터저널] 창간 19주년 특집 Ⅰ. [Global Hot Issue] 파트2. 급속한 도시화로 홍수 위험지역 급증

“전 세계 홍수 위험 주거지 30년간 122% 증가” 도시화 가속화로 많은 인구가 해안·저지대로 몰려…홍수 등 물재해 위험 증가 중국·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 취약…라오스·방글라데시·피지도 홍수 위험 높아 세계은행·독일 항공우주센터 공동연구팀…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 Part02. 급속한 도시화로 홍수 위험지역 급증 세계의 도시들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기회를 찾아 이동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도시화와 경제 발전은 전통적으로 도시가 사람, 아이디어, 자본을 유치하고 집적 경제를 육성함에 따라 함께 진행돼 왔다. 하지만, 급속한 도시화는 자연적인 위험에 대한 노출을 증가시키고 공공 서비스와 사회 기반시설에 대한 압력을 증가시킴으로써 혼잡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급속한 도시화가 홍..

[워터저널] 창간 19주년 특집 Ⅰ. [Global Hot Issue] 파트1. ‘100년 만의 역대급 홍수’ 매년 겪을 수 있다

“ ‘100년 홍수’, 21세기 말까지 매년 발생할 수 있다” 기후변화로 해수온도 상승·빙하 녹은 물이 해수면 상승시켜 해안지역 홍수 빈도·심각성 증가 빠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 지역에서 평균 9〜15년마다 극심한 홍수 발생 경험 예측 앨라배마대학 모프타카리 교수, “더 더운 기후서 ‘100년 만의 역대급 홍수’ 훨씬 더 자주 발생” 창간 19주년 특집 Ⅰ. [Global Hot Issue] 극심한 홍수, 21세기 말까지 계속된다Part01. ‘100년 만의 역대급 홍수’ 매년 겪을 수 있다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서도, 대부분의 해안 지역사회는 21세기 말까지 ‘100년 만의 역대급 홍수’를 매년 겪게 될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

[워터저널] “늦기 전에 낡은 상하수도시설 개선대책 마련해야”

•본지 회장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연구위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연구교수 •한국환경한림원 원로회원 •(전)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 •(전)한국물환경학회장(현 고문) •(전)한국분석학회장(현 명예회장) •(전)국립환경과학원장(현 자문위원) •(전)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전)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1990년대 국내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된 후, 국내 상수도 보급률은 2021년 기준 99.4%, 하수도 보급률은 94.8%로 양적 확충을 거의 완비했으며, 질적관리를 위한 고도처리 적용 비율 또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시설이 설치된 지 30년이 지나 관련 시설이 빠르게 노후화되고 있다. 최근 광주 정수장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장비 고장으로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고장이 난 송수관 밸브는 30년 된 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