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82

〔기고〕 부산의 먹는 물이대로는 안 된다.

부산의 먹는 물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맑고 안전한 물을 마시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필수적인 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물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1991년 구미공단 페놀유출사건 이후 30여 년 동안 부산시민들은 정부에 먹는 물의 안전성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낙동강 원수는 오염물질에 뒤엉켜 독소를 품고 있으며, 부산시민은 이 물을 고도정수처리해 마시고 있다. 낙동강 특별법은 수변구역 지정, 오염총량제도입, 상수원수질개선 및 규제주민에게 지원하는 ‘물이용부담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산시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이 없다. 부산시민의 안전하고 맑은 물을 먹기 바라는 염원과 간절함이 담긴 물이용부담금 8000억 원이 넘는 돈은 어디로 갔을까? 지금도 낙동강 원수..

보도자료 2024.03.28

부산 동부산권 13개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도 안 되는데…기업유치 말이 되나?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공업용수 확보는 기반시설로 매우 중요한 기본적인 요소이다. 공업용수란 공장에서 제품생산 및 생산시설의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용수(원료용수, 제품처리용수, 세정용수 등)를 말한다. 산업단지의 경우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하여 공업용수도를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그러나 동부산권 산업단지의 사업체에서는 아직까지 생산원가가 7배 높은 생활용수나 자체 지하수를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추가적인 사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장 내 생산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재이용해 10만㎥/일과 함께, 폐수처리 후 방류되는 방류수를 통해 5만2000㎥/일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환경부 용역이 마무리 돼 가고 있는 만큼 기장해수담수화 시설을 ..

보도자료 2024.03.28

부산광역시 내 해수욕장, “일본 원전처리수 방류 영향…방사능검사 실시, 해수욕장 방문객 불안감 해소해야”

부산광역시는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수욕장 방사능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해수욕장 방사능검사는 지난해 7월부터 금년 2월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해 왔다. 그러나 부산광역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시점에 해수욕장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해수욕장 방문객 불안감 해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산시는 검사기관으로 선정된 부산대 방사능분석센터에 의뢰하여 해수욕장 성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1회, 해수욕장 비성수기에는 격주 2회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 해 부산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부산시내 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 한 방사능 검사에서 세슘, 삼중수소 등 검사 핵종이 최소 검출 가능..

보도자료 2024.03.27

부산·울산·김해정수장·배수지, 발암물질·빈혈유발물질 높게 나온 수(水)처리제 사용…시민건강 외면

수(水)처리제는 발암물질·빈혈유발물질이 낮게 나온 안전하고 고품질제품 사용해야 전국 각 지자체들의 정수장이나 배수지에서 사용하는 수(水)처리제에서 발암물질이 높게 나온 제품을 아직도 사용하는 곳이 많아 국민건강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브로메이트(bromate)나 라돈(Radon)과 같은 발암성 물질이나 클로레이트 같은 빈혈유발성 물질이 수(水)처리 과정에서 높은 농도로 검출되면 국민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 최근 환경부의 규제대상으로 추가된 무기계, 소독부산물인 빈혈유발물질인 클로레이트 및 암 유발물질인 브로메이트의 생성에 따른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브로메이트는 오존으로 정수처리를 할 때 부수적으로 생기는 브롬산 이온 및 브롬산염을 가리킨다. 이 물질이 높으면 복통..

보도자료 2024.03.26

특·광역시 정수장·배수지, 더 큰 규모의 위험물질 염소가스보관 중 사후약방문 돼선 안 돼

안전하고 고품질소독제 1종 현제제조차염발생장치로 전환해야 최근 경기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에서 닷새 만에 또다시 유해화학물질인 염소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예비용 염소저장 용기밸브 부근에서 염소가스 약 5kg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염소가스가 정수장 외부의 주택가에도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8명을 동원하여 안전밴드로 누출 부근을 막았고,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용기 전체를 막아 약 6시간 30분 만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의정부시는 주민들에게 환기시설 사용을 중단하고 실내에서 대기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외에도 지금까지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사고 현황을 보면 경북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보도자료 2024.03.24

안전하고 고품질의 1종 현장제조차염소독제가 있음에도 안전불감증 인해 발생한 사고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1시경에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 정수장 근처에서 '냄새가 난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아 확인되었다. 정수장 내에서 보관 중이던 예비용 염소저장 탱크 밸브 부근에서 염소가스 소량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행히 저장시설 내 정화 장치가 작동 중이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의정부시는 '인근 주민은 환기시설 사용을 중지하고, 창문을 닫고 틈새를 차단한 뒤 실내에서 대기해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만약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면 지자체장은 물론 관리책임자들까지 줄줄이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소방법, 종대재해처벌법에 의거 엄하게 처벌될 수 있..

보도자료 2024.03.21

세계 물 시장전망은 밝다…부산물산업클러스터 조속히 추진해야

세계적인 물 부족 위기에 따른 대안으로 물 산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영국 물 전문 리서치기관인 GWI의 보고서(GWM)에 의하면 세계 물 시장 성장규모가 2025년 1,0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급속도로 성장하는 물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산시는 선제적으로 부산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그 안에서 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전문기관과 기업의 원활한 하모니를 통한 세계 물 시장 진출을 통한 부산의 미래먹거리를 만들어나가야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은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산업클러스터에서는 실질적으로 기업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더라도 그것을 검증받거나 실제로 실험할 수 있는 장소가 희박한 현실 속에서 R&D, 제품화, 실증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국내사업화 ..

보도자료 2024.03.19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부산시에 「동부산권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제안」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김현택 이사장은 지난 2월 20일 오후 2시 30분 박형준 부산시장을 직접 만나 「동부산권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제안」사항을 논의하였다. 이 제안은 동부산권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공업용수가 전혀 공급되지 않고 있어, 동부산권 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들의 필요한 안정적이고 저렴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동부산권 13개 산업단지(조성 중인 산업단지 포함)내 공업용수 공급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부산권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여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에서 현재 추진 중인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통해 공업용수도 공급능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

보도자료 2024.03.19

도표로 한 눈에 보는 이슈화 된 낙동강 물 문제

낙동강유역에서 발생하는 물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와 협의하여 낙동강유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지역 취수원 확충 ▲구미 해평취수장 또는 안동 임하댐에서 물 가져오기▲강변여과수 개발 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슈화 되고 있는 낙동강 물 문제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도표를 통해 설명을 해보았다.

보도자료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