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부산광역시 내 해수욕장, “일본 원전처리수 방류 영향…방사능검사 실시, 해수욕장 방문객 불안감 해소해야”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2024. 3. 27. 09:58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부산광역시는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수욕장 방사능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해수욕장 방사능검사는 지난해 7월부터 금년 2월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해 왔다. 그러나 부산광역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시점에 해수욕장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해수욕장 방문객 불안감 해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산시는 검사기관으로 선정된 부산대 방사능분석센터에 의뢰하여 해수욕장 성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1, 해수욕장 비성수기에는 격주 2회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 해 부산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부산시내 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 한 방사능 검사에서 세슘, 삼중수소 등 검사 핵종이 최소 검출 가능 농도MDA(Minimum Detectable Activity) 미만으로 나타나 특이 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여부를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강원도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34일과 5, 317일에 걸쳐 속초해수욕장과 경포해수욕장 등 도내 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수검사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인 불검출판정을 받았다.

부산광역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방사능 검사를 통해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