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82

〔기고〕 기후 위기에 구경꾼은 없습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폭염, 홍수, 가뭄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이상 구경꾼으로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기후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막기후의 두바이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그린란드의 빙하가 급속히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인간활동에 의해 가속화된 결과입니다. 온실가스 배출, 산림파괴, 무분별한 자원사용 등이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기후변화 외에도 다양한 환경 문제가 있습니다. 대기오염은 산업활동, 자동차 배기가스, 화석..

보도자료 2024.08.26

〔기고〕 부산의 식수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전

부산의 식수문제는 3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습니다. 최근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되어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를 비롯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맑은 물 TF가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사업은 1991년 낙동강 페놀오염사고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1994년 정부는 남강댐과 합천댐의 물을 부산과 경남지역에 식수로 공급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지만,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방안이 논의되었지만, 취수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사업은 30년 넘게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이 사업은 부산과 경남지역의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기존 낙동강 본류에서만 물을 취수하던 방식에서 ..

보도자료 2024.08.21

부산 물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을 위한 주요 선결 과제

부산 물 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선결과제를 고려하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 사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물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는 세계적 수준의 혁신, 교육 및 기업가 정신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수자원 기술 부문 내에서 국내외기업, 지식기관 및 정부 간의 협력을 촉진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며 유럽 전역의 과학자와 기업을 위한 전략 단지이다. 부산 물산업클러스터는 수자원 기술 분야(Water Tech)에서 ‘시장 수요-아이디어-연구-응용기술 개발-실증-협업-사업화 & 수출’까지를 한 곳에서 이룰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도록 해야 한다.● 기술 개발과 연구(R&D) 물 융합산업 클러스터는 기술혁신..

보도자료 2024.06.25

험난한 부산의 맑은 물 확보…어떻게 해야 하는가?

“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이 ‘오염 덩어리’ 물을 마셔야 합니까?”○ 350만 부산시민이 마시는 낙동강 표류수가 ‘오염 덩어리’라는 사실을 아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던지는 질문임. ○ 1991년 ‘페놀사태’ 이후 30년 가까이 부산의 식수원인 낙동강 사정은 나아지기는커녕 ‘4대강 사업’ 이후 공업용수 수준으로 전락함. ○ 반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주민들은 이보다 깨끗한 댐 물을 마시고 있음. ○ 정부와 부산시, 정치권이 ‘물차별’ 문제를 계속 방치한다면 ‘물이용부담금 납부 거부’ 등 시민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음.○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오른 양재생 회장은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산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함. ○ 지역경제의 수장이 취임사에서 경제 활력과 같은 ..

보도자료 2024.06.09

〔기고〕 부산·동부경남 수돗물 식수전용댐 건설과 해수·기수담수화하면 맑은 물 먹을 수 있다.

합천·창녕·의령 강변여과수사업 30년 넘게 제자리걸음…부산시의 직무유기, 철회해야낙동강 하류 표층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부산 수돗물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고도정수처리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신종 화학물질이 증가하고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시는 수돗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질감시항목을 기존 266종에서 279종으로 강화했다.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환경보호청(EPA)은 각각 162개 항목과 104개 항목을 지정하여 물 수질 관리를 하고 있다. 부산시의 279개 항목 감시는 이들보다 더 깐깐한 수준으로 수돗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들은 수돗물을 믿지 못하고 시판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수기는 발암..

보도자료 2024.05.30

부산시민을 위한 물의 노래 /덕해 김쌍주

부산시민을 위한 물의 노래                                             덕해 김쌍주낙동강 물은 흐르네.산과 들을 지나며맑고 깨끗한 길을 찾아부산시민에게 흘러가네.그러나 발암물질이 검출되어수돗물에 불신이 높아져 강변여과수도 더 이상 안전한 대안이 아니라는 소식이 들려와우리는 더 나은 물을 원해창원 대산정수장의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이고도정수처리장보다 높게 검출되었어하류의 강변여과수는 완전한 제거를 못해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어려워그래서 식수전용댐건설이 필요해낙동강 표층수를 인구 330만 부산시민들의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으로 사용하면 안 될 것이다.농업용수는 낙동강물을 수로로 연결하여저수지를 설치해 농사에 부족하지 않은 물을 공급하자.모든 유역의 청정지역 상류댐..

보도자료 2024.05.30

〔한국경제〕 핵폐기물 문제 뚫리나…스위스 "핵변환 기술, 세계 최초 승인“

스위스 당국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핵 변환' 기술을 승인했다. 그간 연구 영역에 머물러 온 기술이 정부 차원에서 인정된 최초 사례다.스위스의 핵폐기물 관리 기관 나그라(Nagra)는 25일(현지시간) "핵변환 기술을 통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양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핵변환은 한 원소를 다른 형태의 동위 원소나 다른 원소로 변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과거 연금술사들이 흔한 금속을 금으로 만들려던 시도에서 착안해 40여 년 전부터 원자력 폐기물 관리에 응용하는 방안이 연구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는 "현재 여러 국가에서 핵변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나그라는 ..

보도자료 2024.05.27

친환경 수돗물 현장제조 차염 소독설비…더 안전한 물을 제공한다.

수돗물은 우리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자원이다. 그러나 기존의 염소소독 방식은 누출로 인한 안전사고와 암 유발, 빈혈유발 물질이 높게 나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정수장, 배수지, 수영장에서 친환경 소독제인 현장제조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을 활용하는 소독설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현장제조 차염 설비는 염소가스누출의 위험이 없어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염소 소독 방식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도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고 암 유발물질이나 빈혈 유발물질이 낮은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아직도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염소가스 누출 위험성을 완전히 없애지 ..

보도자료 2024.05.07

〔기고〕 부산시민의 식수 의존율 91%나 되는 낙동강 수질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

낙동강은 한반도에서 중요한 강 중 하나로, 강원도부터 대구, 경북, 부산, 경남까지 도시와 공단, 농촌 지역을 관통하고 있다. 그러나 낙동강 유역에 소재하고 있는 99개 공단 등에서 1차 폐수 처리한 오염물질이 그대로 낙동강에 유입되어 수질은 갈수록 나빠지고 지속적으로 녹조가 창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환경당국과 전문가들은 낙동강의 수질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낙동강 녹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첫째, 하수처리장 방류기준 강화이다. 하수처리장에서 오염물질을 더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방류기준을 강화하여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둘째, 낙동강변 야적 퇴비 조사 활동이다.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퇴비를 관리하고, 낙동강변에서 퇴비 유출..

보도자료 2024.05.03

댐 관리정책의 식수 우선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한 제안

○ 물 공급관리는 물을 사용목적별로 공급하는 활동을 말함. ○ 현재 댐 관리정책이 공업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한 후 식수를 공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음. ○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주민들은 오염된 낙동강 물을 정수해서 마셔야 하는 상황임.■ 배경○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 ○ 그렇기 때문에 물의 관리와 보전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책임. ○ 물은 모든 삶의 기반이며, 지속가능한 물 관리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임.○ 현재 댐 관리 정책은 공업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한 후 식수를 공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음.○ 영남권 주민들은 오염된 낙동강 물을 정수해서 마셔야 하는 상황임.■ 문제점○ 오랜 기간 각종 오염에 노출된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면 정수해도 2급수, 3급..

보도자료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