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취수원 확보문제 해결책은 ‘해수담수화’가 답이다.
부산의 시급한 취수원 확보문제를 놓고 부산시가 20년 이상 넘는 세월동안 공을 들여왔으나 현재까지 이렇다 할 취수원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 경북, 부산, 경남, 구미 등 주변 지역주민의 주요 취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낙동강은 강 자체의 수질오염도도 높아 지자체 간 먹는 물 확보를 두고 갈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2021년 6월 낙동강 상류지역은 구미 해평 취수장에서 30만t을, 추가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28.8만t을 확보한 후 대구에 57만t, 경북에 1.8만t을 배분한다고 밝혔다. 하류지역은 낙동강 지류인 합천군 황강 하류에서 45만t, 경남 창녕군 강변여과수 45만t을 개발해 부산에 42만t, 경남 일부지역에 48만t을 나눠 공급한다는 계획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