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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창원〕 유충 예방시설 미인증 제품…현장 혼선

[KBS 창원] [앵커]2년 전 먹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적지 않은 불안감을 줬던 창원시, 이후 환경부는 수돗물 유충을 예방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 정수장마다 여과장치 등 설치를 지원하고 있는데요.하지만 인증 제품 사용을 두고 자치단체마다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어떤 문제가 있는지, 최진석, 손원혁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김해 동부권 시민에게 하루 수돗물 10만 톤을 공급하는 삼계정수장입니다.올해 깔따구 유충을 걸러내는 새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었습니다.특정 업체 제품 테스트도 마쳤습니다.전체 사업비는 8억 원, 최종 계약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습니다.해당 제품이 '수도용 자재 적합 인증', CP 인증을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김해시는 뒤늦게 해당 제품의 인증 때까지 최종 계약을 보류..

〔아시아경제〕 전문가들 "생수보다 수돗물"…위험 경고

"인간, 지구 건강 위해 수돗물 마셔야“생수가 수돗물보다 훨씬 건강에 나쁘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생수 의존을 줄이기 위해 수돗물 소비 증대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미 뉴욕의과대 소속 앨버트 B. 로웬펠스 명예교수와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아미트 아브라함 교수팀은 25일(현지시간) 세계적 의학 저널인 '브리티시메디컬저널' 논평에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생수 사용을 시급히 재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연구팀은 식수 확보가 어려운 전 세계 20억명이 생수에 의존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편의성이나 '생수가 수돗물보다 더 안전하다'는 마케팅 때문에 생수를 마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생수는 수돗물처럼 엄격한 품질, 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생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