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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사설] 오염 하천토로 정수장 옆 부지 몰래 성토, 환경청 맞나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이 경남 창원시 대산정수장 옆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성토 사업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풍수해 대비용 토사를 비축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시작됐다. 그런데 해당 토사가 환경청의 김해 화포천 정비공사 과정에서 나온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화포천은 물길을 따라 축사와 공장이 이어져 있어 오·폐수와 중금속 유출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하천이다. 그런 토사를 다른 데도 아닌 정수장 옆에 쌓고 있으니 식수 오염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은 당연하다. 거기에 주민들 몰래 사업을 추진한 정황까지 드러났으니 환경청에 비난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환경청은 해당 토사에 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 수질과 토양 오염이 빈번했던 화포천의 토사에 문제가 ..

〔폴리스TV〕 녹조로 몸살 앓는 부산시민의 비상식수원 ‘회동수원지’

최근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면서 부산시민의 비상식수원인 회동수원지가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다.가을로 접어들어 조석으로 시원해진 5일 오후 부산시 금정구 소재 회동수원지에 발생한 녹조로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최근 관측된 녹조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회동수원지가 온통 녹색물빛으로 물들어 확산 세를 보이고 있다.녹조가 확산되면 1일 11만 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식수와 3만 8천 톤을 공급하는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는데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팀 관계자는 “회동수원지 표층에는 녹조가 많으나 8m 심층에서 취수하여 명장정수장에서 고도정수처리를 하기 때문에 식수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라며 “계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수온이 높아 당분간 날씨가 시원해질 때까지는 녹조가 발생할..

〔폴리스TV〕 부산시, 6일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는 6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플라스틱 오염, 이젠 그만(Bye Bye Plastic)'을 주제로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환경부가 매년 9월 6일을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시는 2011년 제3회 자원순환의 날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탈 플라스틱과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부산광역시·자원순환의날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폐기물협회 주관으로 열린다.이날 기념식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