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수돗물 브랜드 '순수’는 덕산, 화명, 명장, 범어 등 4개 정수장을 통해 330만 부산시민에게 매일 공급되고 있다. 하절기에는 하루 110만㎥, 동절기에는 하루 100만㎥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284개 항목의 엄격한 수질검사와 현대화된 고도 정수처리공정을 통해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고 있다.부산 수돗물의 역사부산의 수돗물 역사는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산업화로 인해 상수도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1920년부터 1925년 사이에 수도 확장 공사가 진행되었다. 1933년에는 금정구 청룡동에 수원지가 준공되었다. 이후 1970년대와 1980년대 경공업의 전성기로 인해 상수도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수도 인프라가 크게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