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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줄어든 취수원…“농업용수 부족” “우리도 모자라” 아우성 [심층기획-지자체 '물 분쟁' 가열]

22년간 상수원보호구역 147곳 해제같은 기간 신설된 구역은 33곳 불과지자체 취수시설도 해마다 지속 감소기후변화로 가뭄·홍수피해 동시 발생중부권 일대 물난리 겪은 2022년 여름전남선 가뭄 극심해 제한급수 시행도부산·경남, 대구·구미 등 수십년 갈등“안전한 식수 공급은 국가의 책무인데정부가 지자체에 책임 떠넘기기 문제”먹는 물을 놓고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근본 원인은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이기 때문이다. 1991년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로부터 ‘물 부족 국가’로 지정된 한국은 2003년 이후 줄곧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돼 왔다. 물 스트레스 국가는 국민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1000~1700㎥ 미만인 나라를 일컫는다. 특정 기간 강우가 집중되고 지역마다 ..

〔한경〕 고효율 그린수소 생산 기술 선보인 SCL에너지

경상남도 김해(서김해산업단지)에 공장과 R&D센터를 둔 SCL에너지(대표 이상천)는 기존 그린수소 생산에 소요되는 전력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인 고효율 특허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SCL에너지는 30년 전 미국 핵연구소에서 수소를 연구하던 이상천 일리노이대 이학 박사가 2022년 설립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17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그린수소글로벌포럼’에 참가해 해당 기술을 선보였다.수소경제 밸류체인 상용화 중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그린수소를 낮은 원가로 생산하는 일이다. 이 분야에서는 아직 수소 1kg으로부터 만들 수 있는 전기에너지보다 수소 1kg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수전해 설비만 상용화되고 있다. 이러한 수전해 설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