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임으로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며 “4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완섭 전 2차관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예산관련 핵심 보직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윤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에 파견되기도 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전 2차관은 공사 구분이 분명하고 업무에서는 집중력이 장점인 깐깐한 스타일이지만 자기희생 등으로 위아래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