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10

부산시의회, 공업용수부족문제해결을 위한 조례안 통과

동부산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부족으로 신성장산업의 동력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일면서 부산시의회가 팔을 걷어붙였다.부산시의회는 26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산광역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키며, 내년 2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 조례안은 기획재경위원회 국민의힘 이승우(기장2)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15종과 부산시 5대 미래 신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지역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기업들이 공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할 경우 수도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첨단전략산업 관련 매출이 총매출액의 40%를 넘고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3% 이상인 기업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현재 동부산권 산업단지의 많은 첨단전략산업 기업들은 공업용수 미공급..

〔WBC복지TV부울경방송〕 부산진구, 동천 본류 비점오염 저감사업 플라즈마 탈취기 설치 논란…타당성 검토 요구

부산진구는 동천 본류 비점오염 저감사업에 대해 특정 공법(신기술·특허) 선정을 위해 기술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고 제2024-1463호로, 담당 부서는 부산진구 건설과 하수계이다. 기술제안서 참가등록 및 제출기한은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다.이번 기술제안 대상 공법에는 로터리식 제진기와 플라즈마 탈취기가 포함되어 있다. 로터리식 제진기는 2대 설치 예정으로, 협잡물 박스 포함 총 265백만원의 예산이 추정되며, 플라즈마 탈취기는 1대 설치 예정으로 탈취팬 2대를 포함하여 총 375백만원의 예산이 추정된다.플라즈마 탈취기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악취가 큰 문제가 없는 시설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부산진구청 건설..

〔WBC복지TV〕김효정 부산시의원, '물놀이 시설 수질관리 조례안' 마련…수질 개선 기대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김효정 의원(덕천·만덕)이 발의한 '부산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는 시장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 및 검사 결과 공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신체에 직접 접촉하며 즐길 수 있는 인공적인 분수, 연못, 폭포 등으로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특성상 시설물의 수질은 사용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법적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김효정 의원은 지역 내 100여 개의 관리대상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시설 안내문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법령을 넘어, 누리집..

〔부산일보〕 동천 오염 저감사업 입찰에 ‘특정 기술’ 제한 논란

부산진구 ‘플라스마 방식’ 요구업계 “지역 기업 배제된다” 반발구청 ”정화에 효율적 방식 채택”부산 동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시설에 들어갈 제품 공고를 두고 지역 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 주요 기업들이 보유하지 않은 기술로 입찰 제품을 제한해 다른 지역 업체에 일감을 넘겨주려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고를 낸 지자체는 현장에 맞는 기술을 선택했다며 다른 지역 업체를 염두에 둔 게 아니라고 반박한다.부산 부산진구청은 지난 8일 ‘동천 본류 비점오염 저감사업’ 기술 제안서 제출을 안내하는 공고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신기술과 특허를 포함한 부대시설 공법에서 탈취기 종류를 플라스마 방식으로 특정했다. 플라스마 탈취기 1대와 탈취팬 2대에 책정한 금액은 3억 7500만 원이다.동천 본류..

〔복지TV부울경방송〕산업안전보건공단, 건강관리카드 발암물질 확대 필요성 제기

최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공단이 관리하는 건강관리 카드에 포함된 발암물질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 126종 중 12%인 15종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중 ▴베타-나프틸아민 ▴베릴륨 ▴비서(클로로메틸) 에테르 ▴삼산화비소 등 4종은 1990년 제도 시행 이후 단 한 차례도 발급된 적이 없다.조 의원은 "발암물질에 노출된 근로자들이 직업성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카드 제도의 취지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건강관리 카드에 포함되는 발암물질 종류 확대와 현재 포함된 물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건강관리 카드발급현황 및 문제점현재 건강관리 카드 ..

〔환경타임즈〕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56% C등급 이하…노후시설 보수시급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사관리 저수지 정기점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3,429개소 중 1,918개소(55.9%)가 C등급 이하로 평가되었다. C등급 이하 저수지는 내구성과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확인되었다. 또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해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D등급 저수지도 50개소로 파악되었다.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중 2,612개소(76.2%)는 50년 이상 경과하여 자연재해 대응능력이 약화된 노후시설로, 안정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5년간 공사 관리 저수지에서 붕괴되거나 범람 피해사고가 총 59건 발생했으며, 특히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기고〕 “낙동강 녹조문제와 부산시의 대응…안전하고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행정적 책임“

낙동강은 올해 36일 가까이 3급수를 초과하는 녹조문제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는 여전히 이 물을 사용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14조를 위반한 것이며, 수질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법률의 요구를 무시한 행위입니다.부산시는 낙동강 원수를 사용하면서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소독제 관리가 미흡해 시민들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4일, 부산시는 화명 및 삼락수상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지만, 녹조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이에 부산환경단체 낙동강네트워크는 지난 10월 21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은 녹조로부터 안전한 낙동강을 원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

보도자료 2024.11.06

〔복지TV부울경방송〕 부산시 수돗물, 10월 물맛 평가결과 '좋음'…시민 안심할 수 있는 수질 확인

부산시는 10월 수돗물 '물맛 평가'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수돗물의 물맛범위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항목이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번 검사 결과, 13개의 관리항목 중 12개 항목은 물맛범위 내에 있었으며, 잔류염소 항목만이 물맛범위를 살짝 벗어났다. 전체적으로 '좋음' 평가를 받았다. 특히, 냄새 유발 물질과 맛 유발 무기물질, 유기물질 등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질을 확인했다.부산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3개의 정수장과 가정 수도꼭지에서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항목이 '적합'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민대표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시 수돗물이 안전하고 맛있는 물을 공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부산시..

〔복지TV부울경방송〕 낙동강 녹조재난, 책임자 처벌과 대책 촉구하는 국회청문회요구청원

국회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낙동강 녹조재난 사태에 대한 청원이 10월 11일 신청되었고, 11월 4일 오후 6시 36분 현재까지 13,319명이 동의한 상태다.이번 청원은 헌법 34조 6항과 35조 1항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제기되었다.낙동강물을 마시는 국민들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 녹조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낙동강 물 뿐만 아니라, 이 물로 재배된 농산물, 수돗물, 인근의 공기, 심지어는 사람의 몸속에서도 검출되고 있다.지난 9월 2일에는 부산의 낙동강 친수구간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되어 시민들의 모든 친수 활동이 금지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러한 이유로 청원자는 '낙동강 녹조재난 사태'라고 명명하며, 이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청원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