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부족으로 신성장산업의 동력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일면서 부산시의회가 팔을 걷어붙였다.부산시의회는 26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산광역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키며, 내년 2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 조례안은 기획재경위원회 국민의힘 이승우(기장2)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15종과 부산시 5대 미래 신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지역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기업들이 공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할 경우 수도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첨단전략산업 관련 매출이 총매출액의 40%를 넘고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3% 이상인 기업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현재 동부산권 산업단지의 많은 첨단전략산업 기업들은 공업용수 미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