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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TV〕 서울시민 수돗물 음용율 49.6%로 상승, 외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

미국 68%, 프랑스 80%, 독일 95%, 일본 78.9%서울아리수본부와 먹는 물 네트워크, 대한상하수도학회가 주최한 시민토론회가 지난 30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율이 49.6%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2021년 환경부 조사보다 13% 상승한 수치이다.서울물연구원 이호원 연구사는 ‘국내외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및 재정립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수돗물 음용율은 68%, 프랑스는 80%, 독일은 95%, 일본은 78.9%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율이 상승한 이유로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만족도가 높아진 점이 꼽힌다. 조사에 따르면,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만족도는 87.4..

행안부, 제18호 태풍 ‘끄라톤’ 대비 대처계획 점검

제주도, 남부지방, 강원영동 중심으로 태풍 영향 예상, 피해 최소화 대책 논의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9월 29일 오후 4시30분, 이상민 장관 주재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상청의 기상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태풍·호우에 대비한 기관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글피(10월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37㎧, 강풍반경 320㎞ 규모로 지나가며, 이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하게 발달한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대피 등 인..

〔기고〕 기후·환경변화와 복합재난 위기 극복 전환 방안

21세기는 기후 위기 사회로 일컬어진다. 무엇보다 위험이 인류의 힘으로 통제범위(임계점)를 초월한 듯, 위협이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국가나 지역은 어느 곳도 없다. 오늘날 인간이 직면한 위험 중 가장 근본적인 위험을 꼽는다면 기후변화라고 할 수 있다. 기후변화의 원인은 산업화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의 급증과 육식 위주의 식생에 의존하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규모 자연재해를 유발했다는 시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복합재난 재해로 신음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초대형 태풍과 쓰나미, 홍수, 가뭄, 산불 등 자연재해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피해 규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