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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부전천 복원, 국비 받는다

환경부 통합하천사업 대상 선정 2025년 착공, 2032년 완료 예정 부산 부전천이 환경부의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4년 전 전면 백지화됐던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환경부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과 관련해 낙동강과 부전천 등 대상지 22곳을 선정해 관련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10월 환경부의 해당 공모 사업에 동천·부전천과 낙동강을 통합개발하는 ‘부산형 도시명품 통합하천사업’으로 참여(국제신문 지난 14일 자 1면 보도)했다. 시는 공모안에 현재 복개된 서면 부전천을 ‘기능분리형 하천’(콘크리트 박스로 물길을 만들고, 박스 위쪽에 실개천을 조성)으로 복원해 공원화하고, 낙동강 일대에 친수공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진입로 조성 등을 담아 제출했다..

[연합뉴스] 원전 친환경 규정한 녹색분류체계 확정…내년 시행

'고준위 방폐장 조속한 확보 법률' 기준 추가 '기후변화 적응'과 '환경목표 부합 제품 생산'도 새로 포함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원자력발전을 친환경으로 규정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가 내년 시행된다. 환경부는 원전을 포함한 개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를 23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된 녹색분류체계에는 '원자력 기술 연구·개발·실증'과 '원전 신규건설 및 계속운전'이 각각 '녹색부문'과 '전환부문'에 포함됐다. 녹색부문은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진정한 녹색경제활동'을 말하며 전환부문은 '진정한 녹색경제활동은 아니지만, 탄소중립을 위해 과도기적으로 필요한 활동'이다. 환경부가 9월 공개한 초안과 비교하면 '원자력 기술 연구·개발·실증'은 ..

[메일경제] 낙동강 물 괜찮나...부산시, 환경부에 점검 의뢰

부산시, 환경부에 건강영향조사 제안 올여름 낙동강 54일간 공업용수 수준 부산, 10만명당 암 사망 92.3명 최다 높은 암사망률과 관련성 여부 조사 부산시가 낙동강 하류의 물이 부산시민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달라고 환경부에 건강영향조사를 제안했다. 부산의 암 사망률 전국 1위와 먹는 물이 인과 관계가 있는지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식수를 둘러싼 건강영향조사는 전국 최초여서 다른 시·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산시는 수질오염 취약 지역인 낙동강 하류를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부산시민의 건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부에 건강영향조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은 90% 이상의 물을 낙동강 하류인 물금, 매리에서 끌어와 정수해 마신다. 환경부는 건강영향조사 가능 ..

[폴리스TV] 수(水)처리제용 살균·소독제 ‘차아염소산나트륨’ 이대로 사용해도 괜찮은가?

안전 사각지대, 무방비 상태로 사용 정수처리, 하수처리, 폐수처리, 수영장 물 소독 등 수(水)처리에서 사용하는 살균·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이라 함)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수처리제 차염 – 위험물 안전관리법(22.12.01. 시행) 적용 대상 물질 지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 강화 차염은 2022년 12월 01일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개정된 소방청 고시 제18522호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는다. 동법 시행규칙 제1장, 제3조(위험물 품명의 지정), ①항, 5. 차아염소산염류에 해당된다. 따라서 차염을 저장 사용할 때 실 저장량을 전부 수용할 수 있는 방류 턱을 설치해야 하고, 옥외 ..

[부산일보] “낙동강 물 마셔도 괜찮나” 부산시, 건강영향조사 제안

식수원 이용 시민 건강 우려 10만 명당 암 사망률 전국 1위 4대강 다른 지역과 비교 요청 조류 경보 등 수질 오염 시달려 환경부 “가능 여부 검토 후 결정” 부산시가 낙동강 하류의 물이 부산·경남 지역 주민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달라고 환경부에 건강영향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부산 시민의 기대수명이 다른 시도보다 낮고, 암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이유가 ‘물’로 의심되는 만큼, 낙동강 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규명해보자는 것이다. 대기질과 관련된 조사는 있었지만, 식수를 둘러싼 건강영향조사는 지금껏 시행된 적이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수질오염 취약 지역인 낙동강 하류를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건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부에 건강영향조사를 제안..

[위키트리] “가습기 물에 락스 넣어 사용해도 돼요?” 질문에 유한락스가 내놓은 답... 찬사 쏟아졌다

“세균·곰팡이 번식 방지하고 싶은데...” “락스가 살균소독제라는 사실만 아시면...” 가습기 물에 락스(염소계 표백제)를 희석해서 넣고 사용해도 되냐는 한 소비자의 질문에 유한락스 측이 내놓은 답변이 눈길을 끈다. 정중하면서도 아주 단호한 내용이 담겼다. 한 소비자는 최근 유한락스 홈페이지 내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자연 기화식 가습기 보충하는 물에 락스를 희석해서 넣고 사용해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질문을 올렸다. 소비자는 "가습기 필터 망을 주기적으로 세척한다고 해도 물에 오랜 시간 담가 놓다 보니 세균·곰팡이 번식 등의 오염이 생기는데, 보충하는 물에 유한락스를 약하게 희석해 사용해도 되냐. 락스로 청소한 후 물 뿌리고 난 다음 증발하는 원리와 동일해서 크게 문제 될 건 없을 것 같은데, 직접 들..

[워터저널] UN, 국경 초월한 ‘물협력연합’ 결성 결정

2023년 3월 22∼24일 미국 뉴욕서 열리는 ‘제2차 유엔 물회의’서 출범 가능 30억명 이상이 국경을 넘는 물에 의존…공유 수자원에 대한 신뢰 구축 가능성 활용 위해 스위스 정부, “263개 강 및 호수가 전 세계적으로 2개 이상의 국가에 걸쳐 있어” UNECE, UN-Water 지하수 정상회담서 ‘물협력연합’ 결성 결정 UN이 주도하는 점점 더 유한한 수자원에 대한 국경을 초월한 협력 증진은 30개 이상의 정부와 단체들이 이 문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는 발표가 있은 후 12월 7일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유럽·북미·아시아 5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 UN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는 “올해 지구 구석구석에서 발생한 끔찍한 홍수와..

[워터저널] WHO·유엔 워터, “안전한 식수·위생 보장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 필요”

전세계 45% 국가만 식수 보급 목표 달성…위생 목표 달성은 25% 국가 뿐 WHO 사무총장, “WASH(식수·위생 서비스) 접근 확대 위한 투자 적극적 늘려야” 촉구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이라는 UN SDG6 달성하려면 많은 국가서 가속화 필요 수백만 명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를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WASH(Water, Sanitation and Hygiene ; 식수·위생·깨끗한 화장실과 하수도 등 위생시설에 대한 지원)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지역적으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WHO(세계보건기구)와 유엔 워터(UN-Water)의 「위생과 마시는 물에 대한 글로벌 분석 및 평가(GLAAS ; Global Analysi..

[워터저널] ‘영원한 화학물질’ PFAS 파괴방법 개발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UCR) 연구팀, 식수처리 및 독성 부위 개선 위해 획기적인 프로세스 개발 류 하이저우 부교수 연구팀 『Journal of Hazardous』 최근호에 논문 발표…특허 출원중 ‘영원한 화학물질’로 알려진 교활한 범주의 발암성 오염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 ; Perfluoroalkyl Sulfonate)은 결국 그렇게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 UCR)의 화학공학 및 환경과학자들은 최근 음용수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유해물질을 본질적으로 무해한 더 작은 화합물로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표했다. 특허 출원 중인 이 공정은 오염된 물에 수소를 주입한 다음 고에너지의 단파장 자외선으..

[연합뉴스] "바닥 드러난 저수지 볼 때마다 한숨만 나와요"

"여름에 비 안 내려 참깨 농사 절반 망쳐…내년 더 심각할까 걱정" 전북 누적 강수량 평년 대비 71%·저수율 32%…겨울가뭄 계속될 듯 "올해 어찌나 비가 안 왔는지 참깨가 야물게 영글지를 못했어요. 방법이 없으니 비가 언제나 내릴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요." 지난 13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서 만난 옥정리 이장 김성기(74)씨가 드넓은 참깨밭을 바라보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옥정리 일대는 산간 지역에 있다. 지대가 높다 보니 별도의 담수 시설이 없어 김씨를 비롯한 마을 농민 대부분이 천수전답(빗물에만 의존하는 논과 밭)을 한다. 빗물을 마을 가운데에 난 수로에 가둔 뒤 호스를 연결해 농업용수로 쓰는데, 올해는 비가 적게 내려 밭에 물을 대기가 어려웠다. 비를 맞지 못한 곡식들은 대부분 말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