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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자연수질정화시스템 장착한 습지의 놀라운 비밀

지난 21일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다. 예기치 못한 비에 폭우 피해가 속출했다. 비가 한동안 없다가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 하천에서도 큰 변화가 동반된다. 비는 온 대지를 적시고 마지막으로 하천으로 흘러드니 말이다.습지는 '자연수질 정화시스템'그렇게 흘러들어오는 빗물 중 초기 우수는 많은 오염원을 가지고 있다. 대지나 들판, 도로의 먼지나 타이어 가루, 축산분뇨 적신 물 등 각종 오물들이 빗물에 쓸려 강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초기 우수에 이들 오염원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이들 비점오염원도 문제지만 우오수 합류식 하수관거에 빗물과 섞여 흘러넘치는 오수 또한 하천에 큰 부하를 일으키는 오염원이다.이처럼 하천은 인간 생활에서 나오는 각종 오염원을 받아들이는 곳으로, 이러한 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해주지 않으..

낮은 곳에서 시작되는 지배/시 덕해 김쌍주

낮은 곳에서 시작되는 지배 덕해 김쌍주물은 더 낮은 곳을 향해 흐르기 위해 돌무더기에 막히고 진흙덩이에 갇히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늘 지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물길을 움직이는 자들이 때로는 권력의 중심에 서기도 하지만 물은 높은 곳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물은 본래의 성질대로 더 낮은 곳으로 흐르며 여울을 지나 강이 되고 마침내 가장 낮은 곳에서 아무도 지배할 수 없는 바다가 된다. 바다는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을 지배하고 땅을 나누며 생명을 키운다. 가장 낮은 곳으로 온 물은 비로소 세상을 지배하는 자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바다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지만 그 힘은 세상의 모든 생명을 뒤흔들 수 있다. 바다는 그 자체로 왕국이며 그 깊이는 지배력을 상징한다. 바다는 우리에게 겸손함..

보도자료 2024.09.23

〔머니투데이〕 누수로 수도 요금 폭탄 맞은 한국전력 무인 사업장…법원 "요금 부과 적법"

사업장에서 발생한 누수로 상하수도 요금 수천만원을 내게 된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가 요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누수 책임이 한국전력에 있다고 판단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한국전력이 서울특별시 중부수도사업소장을 상대로 낸 상하수도 요금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중부수도사업소는 지난해 10월22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전력의 무인 사업장에 대한 검침을 실시한 후 상·하수도 요금과 물이용부담금 총 6995만원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했다. 상수도 요금은 2600만원, 하수도 요금은 4033만원, 물이용부담금은 361만원으로 측정됐다.한국전력은 사업장 내에서 수도 배관 누수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보수한 ..

〔워터저널〕 환경부,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69개 국내 유통 차단

생활화학제품, 금속장신구 등 558개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공개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온라인 유통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558개 제품을 구매하여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 중에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558개 제품은 △방향제, 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143개 △귀걸이, 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415개로, 이 중 69개 제품(생활화학제품 20개, 금속장신구 49개)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는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제품의 정보를 ..

〔폴리스TV〕 상수도 관로 세척의 현실과 개선 방안…기초부터 철저히

최근 전국적으로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상수도 관로 세척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수도 지하 매설관의 실체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특히, 30년 이상 지난 노후관 비율이 비교적 낮은 전남과 제주 지역의 유수율이 각각 72%와 51%에 머물고 있는 반면, 노후관 비율이 평균 21.9%인 특‧광역시의 평균 유수율은 91.8%로 나타났다. 이는 노후관과 유수율 간의 상관관계가 성립되지 않음을 시사한다.산악지대와 같은 블록 전체가 가압이 필요한 구역에서는 감압변 설치를 통해 소모적인 누수 발생을 줄여야 한다. 기존 누수탐사의 경우 상관식(데이터로거) 탐사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누수 지점의 복원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관 종에 따라 15년이 지난 HI-3P 관의 경우 상태가 매우 양호했지만, 5년 ..

〔뉴시스〕 부산시, 상수도 요금 7% 인상…내년·내후년도 각 8%씩 인상

부산시 상수도 요금이 10월 사용분부터 7% 인상된다. 또 내년과 2026년에도 각각 8%씩 인상될 예정이다.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요금 인상계획을 발표했다.본부는 2018년 이후 상수도 요금을 6년간 동결했지만, 최근 전기요금, 약품비 등 수돗물 생산비용이 급증해 5년간 810억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해 신설사업, 각종 노후 시설물 개량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생겨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본부는 최근 생산비용 급증으로 수돗물 생산원가 대비 판매원가 비율인 요금현실화율이 지난해 기준 80.3%로 줄어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요금 인상으로 가정용의 경우 월평균 t당 60원씩, 일반용은 t당 106원씩, 욕탕용은 90원 인상..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물 기업 재직자 대상 ODA 및 ESG 교육 실시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i-WSSM)는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물 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ODA(공적개발원조)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물 기업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물 안보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문원위 담당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물 기업 재직자들이 ODA와 ESG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ODA의 기본 개념과 사례, ESG 경영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 등을 포함하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교육에 관심 있는 협회 회원들은 문원위 담당관에게 연락하여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물 기업 재직자들..

〔부산일보〕 물맛에 차이가 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생수 핫딜(Hot Deal)’ 게시글을 보면 댓글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옵니다. “나는 물맛 때문에 A 브랜드 물만 마신다” “저렴하기만 하면 브랜드는 상관없다” “다 괜찮은데 B, C 생수는 못 마시겠더라”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실제로 판매되는 생수 브랜드마다 물맛에 차이가 있을까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에 문의해봤습니다.-브랜드별로 물맛이 다른 이유는“보통 생수는 무색·무취로 모두 같은 맛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물에 함유된 칼슘과 나트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물에 함유된 미네랄 양이 많으면 물맛이 무겁고, 미네랄 밸런스가 좋으면 물맛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난다. 같은 브랜드여도 다른 수원지에서 생산된다면 물맛이 다를..

〔헤럴드경제〕‘명품 생수’라더니…에비앙ㆍ다사니 등 플라스틱에 오염

美 연구팀 시판 생수 250개 조사전체 생수 93%에서 플라스틱 조각에비앙ㆍ다사니ㆍ산펠레그리노ㆍ네슬레퓨어라이프ㆍ아쿠아ㆍ아쿠아피나 등 세계 유명 생수 대부분에서 미세한 플라스틱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1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프레도니아 뉴욕주립대 미세 플라스틱 전문 연구원 세리 메이슨이 이끈 연구팀은 “생수들이 플라스틱에 광범하게 오염됐다”며 “생산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비영리 매체 ‘오브미디어’(Orb Media)가 의뢰한 것으로 조사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재됐다.연구원들은 브라질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레바논, 멕시코, 태국, 미국 등지에서 시판되는 생수 250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에비앙, 산펠레그리노, 아쿠아피나 등 유명 생수를 ..

탄소중립 위해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실시가 바람직…라벨피해기업 환경분쟁조정위서 조정필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을 중심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일회용컵 라벨지 백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들의 손해(약 75억 원 상당, 2개 업체)에 대한 구제를 방관하는 환경부장관에 대한 규탄이 이루어졌다.피해업체인 세롬(대표 박종훈, 50억 원 상당)과 무궁화엘엔비(25억 원 상당)는 정부의 일회용 회수 사업 정책에 따라 고가의 특수 인쇄 장비를 구매하고 시설을 완료했으나, 정책의 백지화로 인해 도산 위기에 처했다. 이들 기업은 종이컵에 인쇄하는 터스트파우 인쇄기, 바코드와 연계된 게더링, 바코드 프린터, 자동 수축 포장기, 바코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고가의 장비를 도입했다.정부정책에 따라 라벨지 생산협약을 맺은 조폐공사는 계약 물량의 단 4%만 발주를 받아, 라벨지 피해업체들은 큰 손해를 ..

보도자료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