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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TV 사설〕 녹색·탄소중립은 현장이고 실천이다.

현대사회에서 탄소중립과 녹색생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를 실천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자갈 대신 물이 잘 빠지는 재생 투수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기성 화분 대신 재활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을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세덤과 같은 예쁜 다육식물을 이용해 물 순환과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오염을 제거하는 그린 존을 조성할 수 있다.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사무실 주변 온도가 1.5도 정도 낮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탄소중립은 거창한 계획이나 거대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 바로 녹색 생활의 시작이다. 우리 모두가 작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

〔폴리스TV〕 서울시민 수돗물 음용율 49.6%로 상승, 외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

미국 68%, 프랑스 80%, 독일 95%, 일본 78.9%서울아리수본부와 먹는 물 네트워크, 대한상하수도학회가 주최한 시민토론회가 지난 30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율이 49.6%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2021년 환경부 조사보다 13% 상승한 수치이다.서울물연구원 이호원 연구사는 ‘국내외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및 재정립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수돗물 음용율은 68%, 프랑스는 80%, 독일은 95%, 일본은 78.9%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율이 상승한 이유로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만족도가 높아진 점이 꼽힌다. 조사에 따르면,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만족도는 87.4..

행안부, 제18호 태풍 ‘끄라톤’ 대비 대처계획 점검

제주도, 남부지방, 강원영동 중심으로 태풍 영향 예상, 피해 최소화 대책 논의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9월 29일 오후 4시30분, 이상민 장관 주재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상청의 기상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태풍·호우에 대비한 기관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글피(10월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37㎧, 강풍반경 320㎞ 규모로 지나가며, 이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하게 발달한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대피 등 인..

〔기고〕 기후·환경변화와 복합재난 위기 극복 전환 방안

21세기는 기후 위기 사회로 일컬어진다. 무엇보다 위험이 인류의 힘으로 통제범위(임계점)를 초월한 듯, 위협이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국가나 지역은 어느 곳도 없다. 오늘날 인간이 직면한 위험 중 가장 근본적인 위험을 꼽는다면 기후변화라고 할 수 있다. 기후변화의 원인은 산업화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의 급증과 육식 위주의 식생에 의존하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규모 자연재해를 유발했다는 시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복합재난 재해로 신음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초대형 태풍과 쓰나미, 홍수, 가뭄, 산불 등 자연재해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피해 규모도 ..

〔KBS창원〕 유충 예방시설 미인증 제품…현장 혼선

[KBS 창원] [앵커]2년 전 먹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적지 않은 불안감을 줬던 창원시, 이후 환경부는 수돗물 유충을 예방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 정수장마다 여과장치 등 설치를 지원하고 있는데요.하지만 인증 제품 사용을 두고 자치단체마다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어떤 문제가 있는지, 최진석, 손원혁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김해 동부권 시민에게 하루 수돗물 10만 톤을 공급하는 삼계정수장입니다.올해 깔따구 유충을 걸러내는 새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었습니다.특정 업체 제품 테스트도 마쳤습니다.전체 사업비는 8억 원, 최종 계약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습니다.해당 제품이 '수도용 자재 적합 인증', CP 인증을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김해시는 뒤늦게 해당 제품의 인증 때까지 최종 계약을 보류..

〔아시아경제〕 전문가들 "생수보다 수돗물"…위험 경고

"인간, 지구 건강 위해 수돗물 마셔야“생수가 수돗물보다 훨씬 건강에 나쁘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생수 의존을 줄이기 위해 수돗물 소비 증대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미 뉴욕의과대 소속 앨버트 B. 로웬펠스 명예교수와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아미트 아브라함 교수팀은 25일(현지시간) 세계적 의학 저널인 '브리티시메디컬저널' 논평에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생수 사용을 시급히 재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연구팀은 식수 확보가 어려운 전 세계 20억명이 생수에 의존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편의성이나 '생수가 수돗물보다 더 안전하다'는 마케팅 때문에 생수를 마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생수는 수돗물처럼 엄격한 품질, 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생수가 ..

〔아시아투데이〕 "댐 지으니 너무 좋아…가뭄 사라지고 농작물 서리 피해도 없어“

"경찰서도 좀 들락거렸고, 정부 기관 등에 투서도 보내고 할 수 있는 반대는 다 했었죠."서동욱 전 보현산댐 반대추진위 총무위원장과 조원제 전 반대추진위 홍보위원장은 지난 23일 경북 영천시 화북면 태양광 발전소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막상 댐 건설이 된 후에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문제도 사라지고, 태양광 발전과 같은 든든한 주민소득원이 생겨 너무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가뭄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진 영천시 농가의 든든한 물그릇, 총저수량 2200만톤(t)의 보현산댐도 한때는 지역민들의 반대가 거셌다는 후문이다. 화북면에 거주하는 이들이 당시 극렬한 반대를 했던 건 화남면과의 통합으로 고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 댐 건설로 안개와 서리로 과수농사를 망칠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었..

〔폴리스TV〕 부산시, 화명수상레포츠타운 녹조 완화로 '관심' 단계로 하향

부산시는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친수구간인 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시는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친수구간에서의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밀리리터(ml) 당 2만 개 이상 초과 시 '관심', 10만 개 이상 초과 시 '경계'가 발령된다.화명수상레포츠타운 지점은 지난 9월 5일 '경계' 단계 발령 이후 9월 9일과 9월 19일 유해남조류 개체수 측정 결과 각각 밀리리터(ml) 당 4만4천787개, 2만1천762개로 측정됨에 따라 경보단계를 '관심'으로 하향했다.이에 친구수간 내에서 수상레저, 낚시 등 친수활동이 금지에..

〔폴리스TV〕 부산 도심을 흐르는 ‘동천’ 이번엔 숨 쉬게 할 수 있을까?

부산 도심을 흐르는 동천은 '똥천'이라는 오명이 붙을 정도로 악취와 오염이 심하다. 특히 여름이면 더 심해지는 악취를 잡기 위해 지금까지 여러 차례 수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시도됐다. 하지만 바닷물을 끌어오는 해수도수 사업은 관로누수 등으로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말았다. 백약이 무효하다는 평을 받았던 동천 수질개선을 부산시가 다시 한 번 시도한다. 오염방지를 위해 오수 분리벽을 설치하고 깨끗한 부전천 계곡수를 유입하는 방안이다. 문제가 됐던 관로보수도 함께 진행해 해수도수 사업의 효과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해마다 여름이면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 ‘똥천’이라는 오명을 쓴 동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성지곡 계곡물을 활용한다는데 이것만으로는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