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이하 본부)는 18일 오후 2시 삼락생태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활동 '양미역취, 잘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낙동강생태공원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및 생태계 교란식물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된다. 이 행사에는 본부 직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직원, 1365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첫 양미역취 제거 활동을 펼친다. 낙동강생태공원에 서식하는 주요 생태계교란 식물은 양미역취, 가시박, 털물참새피 등 12종이다. 이 중 양미역취(2009년,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는 가장 넓은 면적으로 분포해 뿌리와 종자로 번식하며, 뿌리가 땅속에 한 번 자리 잡으면 다른 식물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을 제한해 물억새, 갈대 등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