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이 임기 말인 11월 말 1급 승진 및 대우 예정자 20명과, 2급 갑 승진 및 대우 예정자 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대내외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인사는 퇴임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인사시기를 11월에 전격 단행하여 후임 사장이 임명돼 부임할 경우 향후 조직 관리에서 혼돈을 초래할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55년 역사상 11월 말에 인사를 단행한 것은 박재현 사장이 처음으로 종전 CEO중에는 이학수 사장이 12월 단행한 것이 가장 빠른 인사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에 지사 및 사업단들이 산재되어 있어 1, 2월중에 인사를 마무리해야 3월 새학기에 자녀들의 입학 및 전학 등을 통한 안정된 생활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기관이다. 박재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