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66

[폴리스TV]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 1·2급 승진 및 대우예정자 인사 전격단행 후 사표제출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이 임기 말인 11월 말 1급 승진 및 대우 예정자 20명과, 2급 갑 승진 및 대우 예정자 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대내외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인사는 퇴임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인사시기를 11월에 전격 단행하여 후임 사장이 임명돼 부임할 경우 향후 조직 관리에서 혼돈을 초래할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55년 역사상 11월 말에 인사를 단행한 것은 박재현 사장이 처음으로 종전 CEO중에는 이학수 사장이 12월 단행한 것이 가장 빠른 인사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에 지사 및 사업단들이 산재되어 있어 1, 2월중에 인사를 마무리해야 3월 새학기에 자녀들의 입학 및 전학 등을 통한 안정된 생활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기관이다. 박재현 사..

[부산일보] 고도정수처리만 능사? 네덜란드-모래습지, 팔당·동복호-인공습지로 자연 정화

[2022 낙동강 맑은 물 포럼] 국내외 상수원 확보 사례 낙동강 하류의 수질이 식수원으로서는 수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보니, 부산 식수원인 물금 지역엔 국내 처음으로 ‘고도정수처리 시설’이 들어섰다. 취수원 다변화 정책이 완료되더라도 하류의 물을 식수원으로 계속 써야 하기 때문에, 이제는 ‘초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이 언급되고 있다. 이런 대규모 정수시설에 익숙하다 보니, 자연적인 방식을 응용해 하천 물을 식수로 만든다는 유럽의 사례가 상당히 낯설게 받아들여 진다. 국토의 30%가 바다 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는 주변에 물은 많지만, 정작 마실 수 있는 물은 부족한 편이다. 유럽 5개국을 지나며 오염이 누적된 라인강물을 취수하거나, 지하수를 뽑아 써야 한다. 취수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네덜란..

[부산일보] “부산 암 환자 비율 압도적으로 높은 건 물 문제 탓 아닌가”

[2022 낙동강 맑은 물 포럼] “물 문제는 생명문제” 한목소리 낙동강 하류 수질 개선 하세월 구조적 문제만큼 정책 잘못 커 시·정치권 개선 노력 아직 부족 시민 목소리 계기 공론화 필요 28일 열린 ‘2022 낙동강 맑은 물 포럼’에서 주제 발표 뒤 이어진 토론은 주제 발표보다 훨씬 뜨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맑은 물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서는 토론자들의 미묘한 입장차를 확인할 수도 있었고, 동시에 맑은 물에 대한 뜨거운 갈증은 모두가 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토론은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주제 발표를 한 부산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백경훈 박사 외에도 양재생 은산해운항공그룹 회장,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 신성봉 부산시 맑은..

[부산일보] 상수원 관리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물 정책 이원화 필요

주최 '2022 낙동강 맑은 물포럼' 22조 투입 불구 시민 신뢰 미흡 집중 관리 가능한 상수원 개발 낙동강은 수질오염총량제 관리 사고 대비 취수원 다양화 필요 유지 관리비 싸고 청정 상수원 자연정화 시스템 하류에 도입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낙동강 하류 식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깨끗한 취수원을 확보하고, 물 정책을 이원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또 한 번 제기됐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수원을 위해 부산의 학계와 민·관 상공계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와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28일 오후 2시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세미나실에서 가 주최하는 ‘2022 낙동강 맑은 물포럼’이 열렸다. 지속적이고 안전한 물 공급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부산연구원 도시환경연..

[기고] “물 융합산업, 부산 미래 먹거리로 키워야”

-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장 식수원 문제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안고 있는 부산이 가진 최고의 내재적 가치는 물 융합산업입니다. 부산의 미래 먹거리로 이를 극대화 시켜야 합니다. 물 융합산업은 부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이기 때문입니다. 물 산업을 키워 전 세계 약 1000조원 물 융합산업 시장을 잡을 수 있다면 세계적인 물 융합기업들이 부산에 모일 여건이 마련되고 일자리는 물론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충분히 자리매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부산이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물 융합산업을 활성화하는 융합기술제품 연구개발이 가장 필요합니다. 부산연구원이 2022년 1월 20일 ‘부산광역시 물 산업융합연구단지 조성방안’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부산연구원이 최근 부산지역 물 산업 전문가 59명을 대상으로 ..

[YTN] ‘물’ 해결됐다...120조 원짜리 프로젝트 본궤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공업용수 취수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SK하이닉스와 여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국회에서 만나 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여주시가 용수시설 인허가를 내주는 대신, SK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과 반도체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LH는 임대주택을 지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충우 / 여주시장 : 국가적 중요 국책 사업이 더는 지연돼선 안 된다는 대의와 여러 상황들을 감안하여….] [곽노정 / SK하이닉스 사장 :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의 중심, 생산의 메카, 연구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물을 여주 남한강에서 하루 26만5천 톤씩 들여온다는 계획이었지만, 여주시가 반대..

[월간미래] 매년 되풀이되는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없나?

녹조대책 패러다임의 전환…실현 가능성 높은 상수원수 취수지점 이전 정책 실시해야 우리나라의 강과 호수에는 여름철만 되면 크고 작은 녹조가 상습적으로 발생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을인데도 부산의 식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 인근에 여전히 녹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지난 10월 27일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이 지점은 남조류 세포 수가 ㎖당 지난달 24일 2만5천586개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 1만2천188개, 31일 1만2천3개를 기록했다. 녹조는 보통 여름철 무더위로 수온이 올라가면서 빠르게 확산하는데 11월인 가을에도 사라지지 않고 경보 발령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비가 거의 내리지 ..

[국제신문] 오염제거 기준도 없이 상수관 세척 의무화...현장 우왕좌왕

정부, 10년마다 1회 청소 시행령 부산, 2030년까지 3096㎞ 계획 청소효과 검증할 지침조차 없이 연200억 필요한데 내년 40억 뿐 환경부가 상수도관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마다 관 세척을 의무화하는 시행령을 마련했지만 구체적인 기술표준이 빠져 있어 사업을 속도 있게 추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환경부의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에 따라 올해 21개 블록 배수관 115㎞의 수도관 세척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상수도본부는 환경부 기준을 적용했을 때 오는 2030년까지 부산에 블록 480개 내 배수관 3096㎞의 세척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 내년부터 8년간 필요한 예산은 1632억 원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 세..

[국제신문] 개도국 ‘기후피해’ 돕는다…COP27(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금조성 극적 합의

당사국간 이견에 총회 연장도…‘손실과 피해’ 보상 사상 첫 채택 - 55개국 피해액 705조 원 추정 - 선진국 분담규모 등 격론 예상 - 화석연료 사용 감축안은 불발 전 세계 198개국이 참석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기후재난을 겪는 개방도상국의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보상에 사상 처음으로 합의했다. 제27차 COP27 의장인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 등 내용을 담은 총회 합의문 성격의 ‘샤름 엘 셰이크 실행 계획’이 당사국 합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합의문은 “기후변화의 악영향은 주민의 비자발적 이주, 문화재 파괴 등 엄청난 경제적·비경제적 손실을 유발해 손실과 피해에 대한 충분하고 효과적인 대응의 중..

[국제신문] 한수원, 캐나다와 원전해체 협력…"월성1호기 즉시 해체"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사업협력 MOU "월성1호기 안전해체 위한 역량 확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캐나다 원전 기업인 캔두에너지(Candu Energy)와 원전해체 사업과 관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수원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SNC-라바린(SNC-Lavalin) 본사에서 ‘원전해체 분야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캔두에너지는 2011년 캐나다 원자력공사 상업원전부문을 SNC-라바린이 인수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캔두(CANDU) 타입 중수로 핵심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원전 해체 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과 절단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며 원전해체 관련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