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66

[한겨레] 잦은 가뭄·홍수에 댐 바닥 침전물까지…전세계 물 부족 경고

유엔 연구기관, 2050년까지 용량 최대 28% 감소 전망 인도·중국·인도네시아·프랑스·캐나다 1년 물 사용량 규모 침전물 증가가 주요 요인…“심각한 문제로 대응해야” 기후 변화로 전 세계에서 심각한 가뭄과 홍수가 동시에 늘고 있는 가운데 물을 관리하고 식수를 공급하는 댐의 저수 용량이 침전물 때문에 빠르게 줄어 세계적인 물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고 유엔 연구기관이 경고했다. 전 세계에서 2050년까지 줄어들 저수 용량은 현재 인도·중국·인도네시아·프랑스·캐나다가 한해 사용하는 전체 물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유엔의 물 관련 싱크탱크 구실을 하는 ‘유엔대학 물·환경·보건 연구소’(UNU-INWEH)는 11일(현지시각) 전세계 150개 나라의 대규모 댐 약 5만개를 분석한 결과, 침전물 증가로 저수 용량이 ..

[폴리스TV] 환경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고시… 동천·온천천 등 11개 소유역 지정

하천 수질개선 위한 비점오염원저감사업에 국비 지원 확대된다 부산시는 환경부가 오늘(10일) 동천, 온천천 등 11개 소유역(小流域) 128.075㎢ 면적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11개 소유역은 (수영강 중권역) 동천, 가야천, 전포천, 부전천, 호계천, 온천천, 동래천, 괴정천, (낙동강하구언 중권역) 감전천, 학장천, 삼락천 등이다.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은 강우 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으로 하천·호소 등의 이용목적, 그리고 주민의 건강·재산이나 자연생태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시·도와 협의해 지정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가 추진하는 비점오염저감사업에 대해 국고보조금이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국고보조금 지원 비율도 기존 50%에서..

[국제신문] 부산 5월 기후변화박람회, CES급으로 연다

당정, 엑스포 역량 알릴 기회로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8일 국회 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오는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박람회’를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수준에 맞춰 준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세계에서 기후 변화 박람회를 개최한 나라가 없기 때문에, 이 박람회를 통해 기후 변화 관련산업이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의 주제 역시 기후 변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가 지금 유치하려는 엑스포를 여수엑스포나 대전엑스포 같..

[SBS] '지진 안전지대'는 없다는 게 확인됐다

한반도 전역서 '규모 3.5 이상' 지진 발생 중 2023년 1월 9일 새벽, 갑작스런 재난 알림 문자와 지진동으로 놀란 분들 많으실 겁니다. 새벽 1시 28분쯤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당초 재난 알림 문자에선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달이 됐는데, 이후 분석을 통해 규모 3.7의 지진으로 최종 발표됐습니다. 발표 규모에 차이가 있었던 건 위험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알리기 위해서, 기상청이 일단 지진파 중 속도가 더 빠른 P파만 먼저 분석해 통보하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 이번 지진으로 수도권과 강원 등에서 100건 넘는 유감 신고가 접수됐고, 땅의 흔들림 크기를 나타내는 진도는 가장 가까운 인천에서 4, 경기 3, 서울 2 등으로 ..

[폴리스TV] 낙동강 8개 보, 부산 취수원 수질개선에 큰 도움

낙동강 보 건설 전후 20년간 수질 비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시 상수원의 약 90%를 차지하는 낙동강 물금·매리 취수원의 수질이 낙동강 8개 보 건설 전보다 대폭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년간 낙동강 보 건설기간 2년(2010~2012년)을 제외하고 보 건설 전후 9년간씩의 수질을 법정 검사항목에 대해 비교․평가한 결과로, 검사는 법정 검사항목 39항목 중 20년간 불검출된 ‘중금속 등 21항목’, 보 건설 이후인 2013년과 2021년 항목이 신설되어 비교 대상 자료가 없는 ‘총유기탄소(TOC) 등 7항목’을 제외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등 11항목’에 대하여 전후 비교ㆍ평가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비교 가능한 11개 항목 중 일반적인 대표 수질 ..

[조선일보] 호남 최악 가뭄, 댐 밑바닥 물까지 쓴다

주암댐 저수율 28%, 예년의 절반 지난 2일 전남 순천 주암댐 상류 저수지. 작년부터 이어진 호남 지역 가뭄으로 저수지 수위(水位)가 점차 내려가 물에 잠겨 있던 흙이 6m가량 드러나 있었다. 주암댐은 총 저수 용량이 7억700만㎥로 호남 최대 규모 다목적댐이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남 고흥·나주·목포·순천 등 시군 11곳의 식수원이다. 하지만 이날 기준 저수량은 총 1억9940만㎥로 저수율이 28.2%에 불과했다. 예년의 55% 수준이다. 정부가 최악의 가뭄으로 올해 생활·공업용수 조달에 비상이 걸린 호남 지역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댐의 ‘비상 용량’ 및 ‘사수(死水) 용량’까지 꺼내 쓰는 안을 준비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물이 부족해 댐의 밑바닥까지 다 긁어 사용한다는 뜻으로, 1965년 우리나..

[폴리스TV] 수돗물 사용 사회경제요인조사…1인 가구보다 5인 이상 가구가 수돗물 적게 사용

1인 가구보다 5인 이상이 수돗물 적게 쓴다. 5인 이상 거주 시 1인 가구의 절반만 물 사용 5인 이상 가구 네덜란드 국민보다 물 사용 적어 다세대가 아파트보다 월 1,500리터 물 더 사용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생활환경에서 우월적 지위를 지켰던 대가족이 무너지면서 교육, 아동보호, 가족애는 물론 수돗물 사용량마저 낭비되고 있다는 현실이 처음으로 과학적 통계로 밝혀졌다. 서울물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1인가구보다 공동생활(대가족:5인 이상)이 수돗물을 적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물연구원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돗물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 중 ‘가구’와 ‘주거’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수돗물 평균 사용량을 지난 2022년 분석됐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Eco Mileage:전기..

[워터저널] 해수담수화 지원 활성화…수출·가뭄 두마리 토끼 잡는다

환경부 장관, 남부지방 물분야 유망산업 현장 및 가뭄대응 점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물분야 유망산업인 해수담수화 시설 지원을 활성화하여 해외수출을 늘리고 가뭄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월 5일 오후 광양시에 소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수어댐 현장을 살핀 후, 해수담수화 시설현황과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남부지방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올해 1월 3일에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에 해수담수화 관련 기술 및 시설 수출을 녹색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수출 지원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18년 18조5천억 원에서 2024년 25조8천억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유..

[NEWSIS] 경찰, '대가성 후원금 의혹' 황희 조사…수자원공사 사장도 수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익사업 가능토록 법안 처리 의혹 수자원공사 본사 압수수색 진행…추가 국회의원 확보 이준호 기자 = 경찰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안을 처리해주고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황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아울러 경찰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황 의원은 지난 2018년 수자원공사가 혁신산업 육성단지인 부산 스마트시티에 건물을 짓고 임대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수자원공사의 고위간부가 황 의원에..

[대한경제] 수자원공사 새 수장은 누구?

조경규 전 환경부 장관·박승환 전 의원 압축 한국수자원공사의 새 수장 후보군에 조경규 전 환경부 장관과 박승환 전 국회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 직무정지된 박 사장 사표 수리 시점에 맞춰 신임 사장 인선 절차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4일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조경규 전 환경부 장관과 박승환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조 전 장관과 박 전 의원은 정통 관료 출신과 정치인 간 대결 구도로 압축된다. 우선 조 전 장관은 1959년 경남 산청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마지막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행정고시(29회) 합격 후에는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등 주로 기재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국무조정실로 전입, 2014년에는 국무2차장으로 일했다. 조 전 장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