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66

[충청신문] 수질오염 주범 ‘비점오염원’ 맞춤형 대책 나서

수질오염원을 야기하는 오염원은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과거 정부와 지자체는 수질오염 관리에 있어 효과가 큰 점오염원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 비점오염원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해당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도 이에 발맞춰 체계적·효율적인 비점오염원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유역의 중장기적인 수질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1) 수질오염을 야기하는 비점오염원이란?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오염원은 성격에 따라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으로 나뉜다. 점오염원은 오염 배출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곳에서 하수구나 도랑의 형태로 배출되는 오염원으로 가정하수·공장폐수·축산폐수 등이 있다. 이와 상대적 개념인 비점오염원은 넓게 산재된 지역에서 빗물에 의해 씻겨 내려가면서 배출원을 특..

[부산일보] 하류 오염수 퍼올려 봐야 동천 수질개선 '백년하청'

2010년부터 해수도수사업 시작 하류 지난해 수질 최하등급 악화 연 25만t 방류에도 개선은 미흡 취수 지점 이동 등 대책 검토 시급 부산의 대표적 도심하천인 동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끌어오는 바닷물이 수질 5등급의 오염된 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천 해수도수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수질 개선 효과가 미미해 10여 년간의 정책이 헛돌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2010년부터 동천 수질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해수도수 공급사업을 해 왔다. 동천이 감조하천(바다와 맞닿아 있어 밀물과 썰물에 영향을 받는 하천)인 만큼 바닷물을 끌어와서 상류에 흘려보내 수질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끌어올린 바닷물은 동천 광무교, 범3·4호교, 성서교 등 6곳의 지점에서 방류한다. 2010년부터 5..

[폴리스TV] 환경부, 먹는 물 검사기관 관련 규정 정비로 안전관리 강화한다.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먹는 물 검사기관 및 먹는물관련영업자 등에 대한 관리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먹는 물 검사기관의 등록기준, 준수사항 및 행정처분 관련 규정을 재정비했다. 먹는 물 검사기관의 시료채취 및 운반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기록 내용을 보완하고 별도 시료채취기록부 서식을 마련해 관련 기록이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실제로 시료를 채취하지 않고 검사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 허위로 검사성적서를 발급할 경우에는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행정처분 기준은 1차 적발 ..

[환경경영신문] 2023 달라지는 물정책과 물산업…대심도터널 본격화·발전댐물도 생공용수로·수도요금 광역화

환경부 기후위기에 달라지는 물정책과 물산업 가뭄과 홍수대응 대심도터널 건설, 하수재이용 인공지능 홍수예보로 하천범란 대응력 확대 경부는 ‘기후위기에도 국민이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물 안심 사회 구현’이라는 주제로 물관리정책실의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물 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이행, 물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물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대 핵심과제를 살펴보면 물 위기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기후위기를 고려한 스마트 홍수관리에서는 기존에 대하천 위주로 사람이 하던 홍수예보를 인공지능(AI)을 도입하여 전국 지류 지천까지 촘촘하고(75개 지점 → 223개 지점), 빠르게(3시간 전 → 6시간 전) 홍수예보를 실시한다 홍수기부터는..

[워터저널] 스위스 빈 공과대학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 생각보다 심각하다”

군터 블로슐 교수팀, 전 세계 9천500개 이상의 수문 유역 측정 데이터 분석 기후변화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범위로 국지적인 물 위기 초래 연구결과 『네이처 워터(Nature Water)』 최근호에 발표 기후변화가 지구의 물순환에 미치는 간섭은 잘 확립된 사실이다.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많은 곳에서 결선 투표가 이전에 가정했던 것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후변화는 지구의 대기 순환을 변화시키고, 이것은 결국 세계의 많은 지역의 강수량과 증발 그리고 결과적으로, 지역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강물의 양을 변화시킨다. 지금까지 하천 흐름에 대한 기후 영향 예측은 일반적으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가 보고한 예측과 같은 물리적 모델을 기반으로 계산되었다. 그러나,..

[머니투데이] 한국에 후쿠시마 바닷물 쓱 흘리고 간 日…원전 오염수, 진짜 위험할까

日정부 올 상반기 오염수 방류…의견 엇갈리는 韓과학계"방사선학 영향 무시할 수준" vs "日데이터 검증 안 돼""정부 정량적 자료 확보 게을렀어, 늑장 대처" 지적도 일본 후쿠시마 인근에서 주입된 선박 평형수(平衡水)가 최근 국내에 배출돼 논란이 일었다. 평형수의 방사능 수치가 국내 해수와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지만, 올 상반기에는 이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영향은 이견을 보이지만, 일본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독립적 검증 등을 요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4일 과학계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내 저장된 오염수는 약 131만톤(t)에 달한다. 이 오염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국제신문] 낙동강 녹조 줄여라…환경부, 녹조 대응 인공지능 등 도입

자연보전·물관리 업무계획 발표 - 오염수 저장 완충시설 등 확대 - 깔따구 차단 등 수돗물 대책도 환경부가 조류경보 지점을 늘리고 정수장 감시항목을 확대한다. 정수장에 유충(깔따구) 유출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동시에 유충을 정수장 감시항목에도 지정한다. 2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연보전·물관리 분야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녹조·수질사고·미량오염물질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간 녹조발생 자료를 분석해 집중관리지역을 선정하고, 맞춤형 수질 오염원 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등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과 낙동강 유역에서는 심각한 뇌 질환을 일으키는 녹조 신경독소가 검출된 바 있다. 당시 검출된 물질 ‘베타 메틸아미노 알라닌’(BMAA)은 알츠하이머병·..

[뉴시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부산, '기후테크' 중심지로 만들겠다"

"부산에는 매년 여름 태풍과 거센 해일이 찾아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이러한 자연 현상은 앞으로 더 잦을 겁니다. 바다와 마주한 부산이 계속해서 겪을 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후테크'를 끊임없이 연구하며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지난 26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기후테크'에 대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산업"이라고 정의하면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위기를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후테크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신 원장은 부산연구원을 두고 "현장에 중심을 두고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연구원이 단순히 싱크탱크의 역할을 넘어 하나의 '액션 플랫폼'이 돼야 한다"..

[조선일보] 시간당 50㎜ 넘는 폭우 쏟아지기 20분 전, 기상청 재난문자 보낸다

6월부터 ‘1시간 50㎜·3시간 90㎜’ 이상 예상될 때 기상청이 직접 재난문자 발송 내비게이션에 도로살얼음 위험 알려주는 서비스 운영 태풍 위치·강도 예보 기간 6시간→3시간 축소 ‘약한 바람’ 예보도 제공… 풍력발전·미세먼지 예측 활용 올 여름부터 1시간에 50㎜ 이상 비가 쏟아지는 돌발적 폭우가 예상되면 기상청이 최소 20분 전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한다. 운전자 안전을 위해 내비게이션 화면에 도로살얼음(블랙 아이스)이나 안개가 끼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2022년 8월 19일 오후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한 한 시민이 머리에 가방을 인 채 걸어가고 있다. 우산을 쓴 사람도 몸을 움츠릴 정도로 거센 비가 내렸다. /조선..

[폴리스TV] 환경부, 물관리 일원화 이후...4대 강 중심 첫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5일 국가수도정책의 체계적인 발전과 용수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물관리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2022~2031년)'을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한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수도사업의 변화 및 혁신의 흐름에 맞춰 그간 이원화되었던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 및 공업용 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분야 최상위 계획인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통합·개편해 계획 간 정합성을 높였다. 또한, 지자체가 수립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정비계획'으로 변경하고, 계획 수립 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반영하도록 해 국가와 지방 수도계획 간의 위상 정비와 연계를 강화했다.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수도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유역 중심의 안전한 물이용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