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엑스포 역량 알릴 기회로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8일 국회 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오는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박람회’를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수준에 맞춰 준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세계에서 기후 변화 박람회를 개최한 나라가 없기 때문에, 이 박람회를 통해 기후 변화 관련산업이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의 주제 역시 기후 변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가 지금 유치하려는 엑스포를 여수엑스포나 대전엑스포 같은 ‘인정 엑스포’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며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이벤트’로 불리는 ‘등록 엑스포’를 우리가 유치하려고 하는 것임을 널리 홍보해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
한편 당정은 학령 인구 감소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부실 대학에 대한 구조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재산 처분 등에 특례를 부여해 퇴로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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