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이 ‘오염 덩어리’ 물을 마셔야 합니까?”○ 350만 부산시민이 마시는 낙동강 표류수가 ‘오염 덩어리’라는 사실을 아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던지는 질문임. ○ 1991년 ‘페놀사태’ 이후 30년 가까이 부산의 식수원인 낙동강 사정은 나아지기는커녕 ‘4대강 사업’ 이후 공업용수 수준으로 전락함. ○ 반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주민들은 이보다 깨끗한 댐 물을 마시고 있음. ○ 정부와 부산시, 정치권이 ‘물차별’ 문제를 계속 방치한다면 ‘물이용부담금 납부 거부’ 등 시민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음.○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오른 양재생 회장은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산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함. ○ 지역경제의 수장이 취임사에서 경제 활력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