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원화된 1·2정수장을 통합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고,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9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진주시가 추진 중인 노후정수장 정비 사업은 국비 456억 원과 시비 456억 원 등 총사업비 912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제2정수장에 3만 5000톤 증설과 함께 시설물 전체를 자동화 및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공정을 보면 통합되는 제2정수장의 정수용량을 하루 14만t에서 3만5000t을 증설해 하루 17만5000t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폐쇄되는 제1정수장에는 안정된 수돗물 공급을 위해 6000t 배수지를 증설해 배수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현재 1열인 도수 관로를 2열로 매설(L=0.56km)하고 제2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판문배수지(현재 제1정수장)에 공급하는 송수관로(L=2.35㎞)도 매설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현재 판문동 일원에 건축 허가를 받아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있다. 이달 말 침전지 터파기를 시작으로 침전지(6지 2만623㎥→8지 2만7500㎥), 여과지(12지 1010㎥→16지 1350㎥)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노후정수장 정비와 함께 완전히 처리되지 않는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는 물론 기상이변에 따른 조류 발생 등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024년 9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4월에 착공되었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정수시설이 현대화되고 운영이 일원화되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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