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6월 21일 부산 북구 화명대교 아래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하자 낙동강 내수면 어민총연합회회원 50여 명이 선박 30척을 동원하여 부산 북구 화명대교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 '낙동강 하구둑 철거 및 낙동강 대형보 철거'를 주장하며 수상 시위를 펼쳤다. 어민들은 하구둑과 대형보로 인해 낙동강이 호수로 변해 녹조 발생 등으로 고기가 줄어 생계가 불안하다며 낙동강을 원상복귀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여름 녹조가 심했던 낙동강에서 잡힌 민물고기에서 높은 농도의 남세균(시아노박테리아) 독소가 검출된 사실이 공개됐다. 과거 한강에서 잡힌 민물고기에서도 남세균 독소가 검출된 바 있어 민물고기를 먹어도 되는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렇다면 민물고기를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답은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