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시설 활용방안 결과 보고서 공개전기료 인하 방안 안 담겨…시 "난감하다"산자부 "특정 지역 인하, 형평성 안 맞다"[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기장군 해수담수화시설의 활용 방안에 대한 환경부의 용역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보고서는 현실성 없는 내용뿐이어서 이럴 바에 비싼 용역비를 들여 왜 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보고서에는 시설 활용방안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안이 나왔지만 정작 용수 생산단가를 낮출 핵심 조건인 전기료 인하 방안이 담기지 않아 실효성에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이에 시 관계자는 "이제껏 추진하려 했던 활용 방안과 달라진 게 없다. 정작 가장 중요한 전기료 인하 방안은 보고서에 없다"면서 "결국 전기료 인하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