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돗물 유충’ 사태에…전국 485개 정수장 특별점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7월 15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소재 광교정수장을 방문해 수원시의 수돗물 유충발생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화진 장관은 유충발생 가능성이 있는 정수장의 침전지, 여과지, 활성탄지 등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걸쳐 실태를 점검하고, 위생안전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지난 7월 14일 경남 창원시 석동정수장과 이 정수장에서 물을 받는 진해지역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됐다. 앞서 지난 7월 12일에는 수원 광교정수장 활성탄여과지 여과층에서도 유충 추정 소형 생물이 나왔다. 환경부는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지방 환경청, 유역 수도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정밀역학조사단을 파견, 유출 발생원인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