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62

[국제신문] 시간당 60㎜ 비엔 부산도 대책없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증가 3시간 폭우 땐 물난리 우려 빗물저장 하수처리시설 등 대비 시스템은 과거 머물러 수도권 지역에 쏟아진 폭우가 부산에도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부산의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인 우수저류시설 등은 과거 기준으로 돼 있어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다면 물난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는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가 반복될 우려가 있다”며 배수 시설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일 수도권 지역에서 쏟아져 큰 피해를 유발한 폭우는 언제든지 부산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수도권 폭우의 원인은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혀 대치하는 대기 상태인 ‘정체전선’의 비구름 탓이다. 이번에 발생한 정..

[부산일보] ‘녹조라테’ 낙동강, 지금이 ‘취수원 다변화’ 골든타임

안전한 식수원 필요성에 공감대 정부도 국정과제 채택 추진 의지 경남 취수지역 주민 설득 본격화 다양한 지원책 땐 우호 여론 기대 지역 소외 등 정책 불신 해소 관건 낙동강 식수 불안감을 완화해 줄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안정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골든타임’에 접어들었다. 낙동강 일대에 기록적인 녹조 번식으로 취수원 다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해당 사업에 반발하고 있는 취수지역을 설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 시기에 어떤 여론이 형성되느냐가 향후 사업 추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산시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달부터 합천·창녕 등 취수지역 주민과의 소통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행정적으론 원활히 진행됐지만, ..

[폴리스TV] 물 전문가 신현석 교수, 홍수 잡는데 흑묘·백묘가 어디 있냐?

물 전문가인 한국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센터 센터장 부산대학교 신현석 교수는 “도시홍수·물 관리 대비는 도시의 물 순환을 분산적으로 근원부터 분담하게 하는 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 기법의 확산이 대안이다”라고 밝힌데 대해 문의 전화가 여러 곳에서 쇄도했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신 교수는 “도시물순환·분산형 물관리·그린인프라 GI와 저영향개발 LID기법 즉, 도시시설기반 분산형 홍수관리로는 도시홍수를 막지 못하지 않나? 라는 질의의 오늘 전화문의가 여러 곳에서 있었다”며 “Yes도 되고 No도 된다.”면서 “홍수나 가뭄은 그때만 반짝 언론이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겨울 되면 망각하는 것이라 탐탁하지 않았지만 일부 기상 수해전문가라는 분들도 방송에서 GI관련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

[국제신문] 논밭까지 덮친 녹조…농작물 독성물질 검출

양산 원동면 일대 등 농가 비상 낙동강 · 금강서 키운 쌀 · 배추 등 '마이크로시스틴' 佛 기준치 상회 심각한 낙동강 녹조가 농수로를 타고 논밭까지 퍼져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취재를 종합하면 낙동강 녹조가 지난 5일부터 경남 양산시 원동면 일대 논밭에 퍼졌다. 현장에 가니 원동면 일대 논은 마치 잔디밭에 벼를 심어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논바닥과 농수로에는 걸쭉한 녹조가 가득했다. 가까이 가서 보면 물 표면에는 녹조 거품이 껴 있고 비린내가 났다. 낙동강 물이 들어오는 수리시설부터 논에 대고 남은 물이 모이는 배출 수로까지 온통 짙은 녹색이었다. 2002년부터 원동면에서 약 6만 ㎡ 규모의 벼농사를 지어온 주민 A 씨는 “논까지 녹조가 들어온 건 20년 만에 처음 본다. 벼에 이삭이 맺힐 시기라 ..

[글로벌환경신문] 암유발 소독물 먹는 부산시민들, 플린트시 수돗물 시민 소송에서 배워야

부산시에도 시장 눈을 가리는 일명 십상시 실장이 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실장과 환경정책실장이라고 알려졌는데 우선 환경실장의 전횡부터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암유발 소독물 먹는 부산 시민들, 플린트시 수돗물 시민 소송에서 배워야 - 글로벌환경신문 환경부가 녹조 개선을 위해 8월 3일부터 5일까지 남강댐 방류량을 100~300톤/초당초: 약 28톤/초)늘리면서 하류 창녕함안보도 함께 방류하고 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부산 상수원인 www.econew.co.kr 해당부분은 참고자료 위 빨간색 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시장이 이번 8월 신규인사에 교체하지 않고 또 유임했습니다 부산시민을 위해 환경정책실장 해임과 덕산댐을 추진한다고 상사에게 승진배제, 감사실시 등 온갖 고초를 겪은 오 모 전 부산시 취수원..

[국민일보] 1조4000억 부었는데 또.. 강남 '상습 물난리'의 진실은

강남이 또 잠겼다. 서울의 고질적 침수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역 일대는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다시 큰 피해를 입었다. 서울시가 강남을 포함한 상습 침수지역에 대규모 예산을 들여 정비사업에 나섰지만 별 소용이 없었던 셈이다. 여기에는 강남 지역이 주변보다 10m 이상 낮은 항아리 형태의 특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와 동시에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진 점을 감안한 획기적인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강남 지역의 시간당 최대 강우 처리 용량 85㎜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은 서울 동작 417.0㎜, 서초 387.0㎜, 강남 367.5㎜를..

[폴리스TV] 서울·인천·경기 기록적 폭우에 속수무책…신현석 교수 “문제는 관심이다”

행안부·환경부는 어제(8일) 비상대책회의도 하지 않아 고착화된 관료체계…재해·환경에는 형식적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방에서 도로통제는 물론 침수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밤 폭 좁은 비구름대가 ‘인천 남부지역, 서울 남부지역, 경기 양평군’으로 이어지는 지역에 머물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 내리는 등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쏟아졌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인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본보는 지난 8일 중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 강원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 남부지역에는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로인한 복합적인 수재해가..

[연합뉴스] 환경부 "대구·경남·부산 수돗물서 남조류 독성물질 미검출"

녹조 심한 낙동강 물 끌어 쓰는 정수장 5곳 조사 환경단체 조사 땐 '마이크로시스틴' 나와 논란 극심한 가뭄에 뚜렷한 녹조 대책 없어…"보 추가 개방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을 수원으로 삼는 대구·경남·부산 수돗물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환경부가 8일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의 하나인 '마이크로시스티스' 세포 내 존재하는 독성물질이다. 최근 환경단체가 대구에 물을 공급하는 문산·매곡·고산정수장을 조사했을 때 원수와 정수 모두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나와 논란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가 2일 대구·부산·경남 정수장 5곳(문산·매곡·화명·덕산·함안칠서)에서 정화된 수돗물을 분석했을 때 마이크로시스..

[폴리스TV] 물 전문가, “중부 홍수·남부가뭄…복합수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8일 오전 8시부터 중부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강원도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남부지역은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지역은 홍수로, 남부지역은 가뭄으로 인한 복합 수재해가 예상되고 있어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학교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 소장과 부산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한국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센터 센터장,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부회장인 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신현석 교수는 “환경부는 중부 홍수·남부가뭄, 복합수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할 듯 하다”고 주문했다. 신 교수는 “지금 북한 청천강·대동강은 물난리가 심각할 듯하다.”며 “최고 시간당 150mm가까이 강우도 내리고 있는 곳도 있는데 보통 시간당 50mm넘으면 어디든 위험하..

[국제신문] 어류는 폐사, 주민은 구토…‘죽음의 물’ 된 낙동강

# "이 물서 잡은 거 누가 먹겠소" - 강물, 녹색페인트처럼 걸쭉 - 비릿한 썩은 내에 두통까지 - 김해어촌계 어업 활동 중단 # 가뭄·폭염에 수질 역대 최악 - 취수원 물금·매리 쪽 ‘경계’ -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 환경단체 "강 흐르게 해야" 4일 오전 경남 김해 대동면 대동선착장. 초록색 페인트라고 해도 믿을 만큼 걸쭉하고 진한 녹색의 낙동강 위에 고기잡이 배들이 정박해 있었다. 녹조가 흙처럼 두껍게 쌓인 탓에 작은 벌레들은 마치 육지를 오가듯 물 위를 자유롭게 기어 다녔다. 강가로 더 가까이 다가가자 비릿한 썩은 내가 코를 찔렀다. 헛구역질이 나와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었다. 김해어촌계 소속 주민 A 씨에게 “어업 활동이 가능하냐”고 묻자 되레 “이런 물에서 나온 물고기 드시고 싶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