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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TV〕 낙동강 물금·매리지점 올해 첫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 부산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부산시는 지난 6월 17일과 24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조류개체수가 각각 밀리리터(ml) 당 3천219개, 4천639개로 조류경보제 관심단계 기준인 밀리리터(ml) 당 1천개를 2회 연속 초과해 오늘(27일)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발령 : 낙동강유역환경청장)높은 낮 최고기온, 강한 일사량 등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유해남조류(이하 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6월 15일에 처음 발령됐지만, 올해는 1~5월 부산·경남지역의 많은 강수량으로 발령일이 2주가량 늦어졌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남부지방의 정체전선 영향으로 당분간 잦은 강우가 예상돼, 향후 조류개체수 증가는 둔화할 것으로..

〔국제신문〕 국민의힘 곽규택·민주당 민홍철 '맑은 물 특별법' 공동발의

부산·경남 숙원 위해 여야 협력글로벌허브법 이은 두 번째 합작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의원이 26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과 함께 “부산과 동부 경남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 22대 국회 들어 지역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이어 두 번째 여야 합작이다. 특히 타 지역 의원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한 사례로는 처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당과 지역 경계를 넘어 먹는 물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은 만큼 신속한 법안 통과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법안에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공급에 관해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부여하고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신..

〔조선일보〕 인천 송도 1만 가구 ‘음용 부적합’ 수돗물 24시간 넘게 공급

시 상수도사업본부, 상수도관 파열 복구공사 영향 추정...오후 6시쯤 정상화 전망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부 아파트에 먹을 수 없는 물이 24시간 넘게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6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부터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과 송도5동 일대 아파트 등에 음용수 기준치 0.5NTU(수질의 혼탁 정도를 측정하는 단위)가 넘는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이 일대 15개 수질 관측 지점 중 5개 지점에서 0.6~3.0NTU 정도의 수치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날부터 최근까지 8t짜리 물탱크차 15대와 수돗물 병입수 2만1600병(1병당 2ℓ)을 이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한 상태다. 전날 오후 이 일대 아파트 단지에선 식수를 지원받기 위해 주민들이 긴 줄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