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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정수장 현장, 설계 변경 없이 호박돌 반출 의혹

지정된 남동구 골재장으로 약 1만 루베 확인 감리단, 하차지 보조금 수령 인지 부인 하차지에서 추가 보조금 착복 의혹인천시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에서 설계 변경 없이 호박돌(집터 등 바닥을 단단히 하는 데 쓰는 둥글고 큰 돌)을 불법 반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사 설계에는 토사로 명시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약 20년 전 매립토 호박돌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호박돌 75,000㎥가 설계 변경 없이 반출됐다”고 했다. 반출 조건은 10km 이내 일시 상하차, 운반비 반출 현장 제공, 10km 이상 일시 협의로 돼 있다.문제는 설계 변경 없이 실정보고만으로 몰래 반출되었다는 점이다. 1차 물량은 지정된 남동구 골재장으로 약 1만 루베이고, 2차 물량 등 총 75,..

〔연합뉴스〕 울산 천상정수장, 정수처리 공정에 자체 공법 적용…"예산 절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천상정수장 고도정수처리 공정에 자체 개발 공법을 적용해 약 15억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천상정수장에 설치돼 있던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오존 처리 시설은 국내에서 생산이 되지 않는 재래식 디퓨저 방식 설비로 2002년 독일에서 수입했다.이후 시설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오존 처리 효율이 저하되자 천상정수장은 2019년 4월부터 자체 전담팀을 구성해 시설 개선에 들어갔다.천상정수장은 독일 현지 공장 방문과 연구를 통해 올해 5월 '오존가스 인젝션 수중 방사형 노즐 분사식 오존 처리 공법'을 자체 개발했다.또 예산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실용화에도 성공해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주요..

〔경기일보〕 안양, 비산·포일 정수장 현대화사업 지연

주민 반발·문화재 발굴로 공사 늦어져시공사도 부도… 市 “법원 판단 기다려”안양시가 추진 중인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과 청계 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문화재 발견과 시공사 부도 등으로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안양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노후한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 시설을 개량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현 비산정수장을 철거하고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국·도·시비 등 총 2천3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2년 10월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었다.시는 통합정수장을 건립하기 위해 42년 된 비산정수장 가동을 중단한 뒤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다.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애초 2027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