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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정부 2038년까지 원전 4기(소형모듈원전 1기포함) 더 짓는다…野·환경단체 반발

- 산업부 11차 전기본 실무안 확정- 반도체 등 10.6GW 전력난 대응- 원전 비중 30.68%서 35.6%로- 부지·고준위폐기물 갈등 불가피첨단산업 신규 투자 등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2038년까지 최대 3기의 원자력발전소(원전)를 짓는 방안이 추진된다.이에 앞서 2035년에는 ‘미니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이 전력 공급원으로 첫 투입된다. 사실상 총 4기의 원전이 새로 건설되는 것이다.이런 계획이 원활히 추진되면 우리나라 전체 전력 발전량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30% 수준에서 2038년 35.6%로 높아진다.원전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까지 합친 ‘무탄소 전원’ 비중은 같은 기간 39%에서 70%로 늘어난다.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비롯한 원전 ..

〔세계일보〕 역대급 폭염에 전력난 겹치자…너도나도 ‘에너지 정책’ 공약

국영기업 특혜로 전력망 약화 지적 속셰인바움, 재생에너지 생산 전환 강조갈베스, 민간회사 투자 재개 계획 내놔“이렇게 더운 멕시코시티(멕시코 수도)는 처음입니다. 30년간 이곳에 살았지만 요새가 가장 더운 것 같습니다.”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는 우리엘 호메어(30)는 오전 10시30분을 지나는 이른 시간에도 높은 기온에 답답해하며 이렇게 토로했다. 호메어는 “오전 9시에도 햇볕이 강해서 그늘 막을 구입했다”며 운전석 창문에 붙인 햇빛 가리개를 가리켰다.열정의 나라라고 하지만 최근 멕시코의 날씨는 덥다 못해 뜨겁다. 몇 달째 이어진 폭염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이 이어지며 폭염은 ‘사회 문제’가 됐다.멕시코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폭염으로 60명이 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