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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저널] “고품질 소독 수처리제 선별 사용,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기여” / 김영규 용인대 교수

살균·소독 수처리제 품질 및 선택 기준 변화 필요 수돗물 수질 개선에 영향 미치는 정책 시행해야 수처리제의 개요 최근 상수원수의 수질이 악화되고 각종 수돗물 오염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침전, 여과, 소독이라는 정수처리과정을 거친다. 침전, 여과 과정을 통하여 주로 물리적인 오염물질들을 처리하고, 살균·소독과정에서는 분원성 대장균 및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의 제거 및 재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소독 성분 잔류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돗물의 정수에서는 살균·소독이 필수 과정으로 환경부 고시로 살균·소독제로는 7종이 지정되어 있다([표 1 참조]). 살균·소독제의 종류에는 차아염소산칼슘(Ca(OCl)2), 액화염소(Cl2),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 이하 ‘차염’), 이산화염..

[국제신문] AI 홍수예보 등 국가적 '물재난' 선제 대응한다

환경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가 단위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를 도입하는 등 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1794개에 달하는 읍·면·동 홍수위험지도도 기존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에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 등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3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의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AI 홍수예보’는 빠르고 촘촘한 예보로 침수위험을 조기에 알리는 시스템이다. 기존엔 3시간 전부터 예보가 이뤄졌지만 AI를 도입하면 6시간 전에 예보가 가능해진다. 오는 6월 서울 도림천에 시범 적용 후 국가 및 지방하천 223개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애초 2025년을 목표로..

[대한경제신문] 한화진 환경장관 “물관리 백년대계 다시 짜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일 “물관리 백년대계를 다시 짜, 홍수와 가뭄 등 걱정을 없애고, 물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극한 강우․가뭄의 빈도와 정도는 더 세질 것이며 과거의 물관리로는 기후 위기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과 실용의 물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국민 안전에 필요한 시설은 적기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효율과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대강 보 논쟁도 지역과 주민의 관점에서 결론지어야 한다”면서 “홍수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체계 도입, 대심도 빗물저류시설(빗물 터널) 등 인프라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워터저널] DGIST, 값싼 원료로 초고속 수질정화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

박치영 교수팀, 수중 페놀계 미세플라스틱 및 VOC 오염물 초고속 흡착 제거 가능한 광열 특성 다공성 고분자 개발 값싼 원료, 초고속 제거효율 및 태양광 기반 정화 공정으로 차세대 수질정화 소재 가능성 제시 재료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2022년 50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국양) 에너지공학과 박치영 교수팀은 수중 페놀계 유기오염물을 초고속으로 완전히 제거 가능한 ‘비정형 다공성 고분자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다공성 소재는 광열효과를 바탕으로 물속 미세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크기가 매우 작은 VOC의 효율적 제거 가능하며, 동시에 소재의 가격 경쟁력 및 태양광 기반 수질 정화 공정이 가능해, 향후 상업화 가능한 고효율 흡..

[MBC] 이동식 해수담수화시설‥'섬 가뭄 해결사'

[뉴스외전] ◀ 앵커 ▶ 남부지방에 유례없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특히 섬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딱히 물을 구할 곳이 없는 섬에서는 해수담수화 시설이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30분 거리인 신안군 신의도. 올 겨울 극심한 가뭄으로, 상수원은 바닥을 드러냈고 말라 가는 지하수는 소금물로 변했습니다. [박준배/신의도 주민] "오래 전 저 중학교 다닐 때 1,2학년 때 78년도인가 그때 가뭄 말고는 지금이 최악의 가뭄 같습니다." 최근 신의도에 설치돼 시험 가동 중인 해수담수화시설입니다. 지하수를 퍼올려 그 안의 소금기를 제거한 뒤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승규/해수담수화시설 업체 관계자] "(지하수 원수) 한번 걸러지고 ..

[폴리스TV] 화학물질안전원, 화학사고 원인규명을 통한 동종사고 예방대책 제시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올해 발생한 주요 화학 사고에 대한 원인조사를 통해 동종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담은 사례집을 30일부터 산업계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이번 사례집에는 올해 발생한 화학사고 중 원인규명이 어려운 화학사고 7건에 대한 시설조사, 물질분석, 시뮬레이션 등 과학적인 조사기법을 통해 사고원인을 밝혀내고 예방대책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올해 8월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화학 사고는 당초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였으나, 화학물질안전원의 정밀 조사 결과 반응기 내 작업자가 잔류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세척작업을 진행하여 인화성가스 발생 후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재발방지를 위해 작업자 지침서(매뉴얼)를 개선하도록 해당 업체에 안내했고, 이번 사례집에도 이를 수록했다. ..

[워터저널] 2023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13조4천735억원 확정

12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 올해 본예산 대비 2,480억 원 증가 국민 안전·환경기본권 강화·탄소중립 등 국정과제 이행에 집중투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올해(13조2천255억원) 대비 2천480억원 증가한 13조4천735억 원 수준이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증감 과정을 거쳐 정부안 대비 △2천536억 원 감액 조정되었다. 증액은 '포항 항사댐 건설(+19억8천만 원)',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 구축(+119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809억 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워터저널] WMO, “2022년은 기후변화의 명백한 징후·영향 심화되었다”

세계기상기구, 전 세계 극한 기후 조건에 대한 ‘텔테일 징후(tell-tale signs)’ 발표 기후변화의 명백한 징후·영향 심화로 올해 수백만 명 피해 및 수십억 달러 비용 들어가 영국 기상청, 2023년 지구 평균기온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1.08∼1.32℃ 높을 것으로 예측 극심한 홍수, 폭염, 가뭄을 포함한 날씨, 물, 기후 관련 재해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명백한 징후와 영향이 심화됨에 따라 올해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쳤고,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했다.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 WMO)에 따르면 2022년의 사건들은 조기 경보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포함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적응을 강화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

[워터저널] WHO·유엔 워터, “안전한 식수·위생 보장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 필요”

전세계 45% 국가만 식수 보급 목표 달성…위생 목표 달성은 25% 국가 뿐 WHO 사무총장, “WASH(식수·위생 서비스) 접근 확대 위한 투자 적극적 늘려야” 촉구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이라는 UN SDG6 달성하려면 많은 국가서 가속화 필요 수백만 명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를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WASH(Water, Sanitation and Hygiene ; 식수·위생·깨끗한 화장실과 하수도 등 위생시설에 대한 지원)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지역적으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WHO(세계보건기구)와 유엔 워터(UN-Water)의 「위생과 마시는 물에 대한 글로벌 분석 및 평가(GLAAS ; Global Analysi..

[워터저널] 2021년도 상수도 통계 공개, 농어촌-도시 격차 줄어

전국 상수도 보급률 99.4%, 농어촌 보급률 95.9% 환경부가 공개한 '2021년 상수도 통계' 조사 결과, 급수인구는 5천239만7천여 명이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4%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수 있는 '2021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공개한다. 상수도 통계는 1년간의 지자체별 상수도 보급현황, 시설현황, 1인당 물 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 수도시설 및 운영관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로, 수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수도 서비스에 대한 국민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제공되고 있다. 2021년 상수도 통계 조사 결과, 급수인구는 5천239만7천여 명이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