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환경 예산에서 물 관리와 탄소중립 관련 예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금이 확대됩니다.환경부는 내년 예산과 기금 사업 등 총지출을 올해 14조 3,493억 원보다 3.3% 늘어난 14조 8,26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구체적으로 보면, 하천 정비와 홍수 예보 등 물 관리 예산이 올해보다 3,439억 원 늘어난 6조 4,135억으로 편성됐습니다.여기에는 하수관리 정비 1조 6,264억 원, 대규모 하천사업 1,070억 원, 댐 안전성 강화 사업 1,015억 원, 치수능력증대사업 302억 원, 신규 댐 건설 설계 비용 30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내년도 탄소중립 예산은 올해보다 2,116억 원 늘어난 4조 7,198억 원이 편성됐습니다.환경부는 2030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