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와 보령호 등 '경계'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된 지점에서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가 감소했지만, 녹조가 진정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환경부가 오늘(20일) 밝혔습니다.이번 주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에 6년 만에 조류경보가 발령될 수도 있습니다.전날 금강 대청호(회남·문의지점)와 보령호에 올해 첫 경계 단계 조류경보가 내려졌습니다.금강 용담호와 낙동강 해평·강정고령·칠서·물금매리 지점에는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경계 단계 조류경보는 물을 채취해 검사했을 때 남조류가 1㎖당 '1만 세포 이상, 100만 세포 미만'으로 두 차례 연속 검출되면 발령됩니다.관심 단계 경보는 2회 연속 '1천 세포 이상, 1만 세포 미만' 검출이 기준입니다.팔당호에서도 12일 1㎖당 8천236세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