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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수도권 상수원 팔당호도 조류경보 가능성…폭염에 녹조 악화

대청호와 보령호 등 '경계'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된 지점에서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가 감소했지만, 녹조가 진정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환경부가 오늘(20일) 밝혔습니다.이번 주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에 6년 만에 조류경보가 발령될 수도 있습니다.전날 금강 대청호(회남·문의지점)와 보령호에 올해 첫 경계 단계 조류경보가 내려졌습니다.금강 용담호와 낙동강 해평·강정고령·칠서·물금매리 지점에는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경계 단계 조류경보는 물을 채취해 검사했을 때 남조류가 1㎖당 '1만 세포 이상, 100만 세포 미만'으로 두 차례 연속 검출되면 발령됩니다.관심 단계 경보는 2회 연속 '1천 세포 이상, 1만 세포 미만' 검출이 기준입니다.팔당호에서도 12일 1㎖당 8천236세포가 ..

〔국제신문〕 최악 폭염에 ‘녹조 배양장’ 된 낙동강…유해남조류 일주일 새 9배 폭증

해제됐던 ‘관심’ 경보 재발령…환경단체·학회 녹조조사 나서환경단체가 19일 경남 김해시 대동선착장에서 ‘2024년 낙동강 비질란테 현장 조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낙동강청 “경보 상향될 수도”사상 최악으로 기록될 폭염의 맹위가 계속되면서 낙동강 주요 지점에서 남조류 유해 개체수가 폭발적인 속도로 퍼진다. 환경단체는 낙동강이 유해독성물질을 내뿜는 ‘녹조 배양소’로 전락했다며 공동 녹조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19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에 따르면 낙동강 본류 남조류 개체수는 ‘관심’ 경보 단계를 유지하지만, 일주일 사이 9배나 증가했다. 측정 지점별로 보면 ▷물금·매리(3513개→3만2991개)▷칠서(2202개→2만613개)▷강정·고령(2615개→1만4990개) 등 빠른 속도로..

〔폴리스TV〕 부산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93곳 점검… 여름철 어린이 안전 확보 총력

부산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린이 등의 이용자가 늘고 있는 시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93곳을 대상으로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시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공공기관 신고시설 38곳, 민간 신고시설 64곳, 총 102곳이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이 중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신고시설 36곳, 민간 신고시설 57곳, 총 93곳이다.점검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점검기관(낙동강유역환경청 및 시, 구·군)별로 진행됐다. 시는 「물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설 점검, 수질검사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점검 대상 가운데 이용자 수가 많은 공공기관 물놀이형 수경시설 14곳에 대해서는 현장 채수를 통한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했다.「물환경보전법」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