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84

물 흐름 막은 하천 임시도로로 침수된 합천 마을…경남도, 조사

박완수 지사, 하천공사 인허가 과정 조사 지시…"이번 기회에 완전 점검해야“(창원·합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어린이날 연휴 때 하천공사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과 관련해 하천공사 인허가 과정을 살펴보라고 감사위원회에 지시했다.박 지사는 7일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해 7월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터져 많은 인명피해를 부른 '오송 지하차도' 사고를 거론하며 재해예방 검토가 제대로 됐는지 하천공사 인허가 과정을 조사하라고 감사위원장에게 주문했다.앞서 지난 5∼6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이 잠겨 32가구 이재민 55명이 발생했다.양산마을 주민 22가구 33명은 7일 오전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합천군에는 이틀 동안 70㎜의 비가 ..

국내 첫 상업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작업 첫발…'제염' 시작

화학약품으로 방사성 물질 3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작업해체 허가 전 절차지만 기술적 필수 단계…국산 기술로 진행(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국내 최초의 원전 해체 작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의 '제염'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제염(除染)은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작업이다.해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한수원은 방사성 오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원자로 냉각재 계통(시스템)과 화학·체적 제어계통, 잔열 제거계통에 과망간산·옥실산 등의 화학약품을 주입해 방사성 물질을 3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수원 관계자는 "배관에 남아있는 방사성을 띠는 냉각수 등을 ..

CBS <김현정의 뉴스쇼>[인터뷰] 전주 폭발사고 “가스 환기 늘 지적해…숨쉬기도 힘들던 곳”

동료 직원(전주리싸이클링타운 前 근무)>사고 발생 '지하 1층' 평소에도 환기문제가스누출 탐지기도 무용지물…작동 안해결혼 앞두거나 자녀 군에 있는 동료들도 피해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폐기물 처리시설서 2022년 산재처리만 1039명음식물 처리 전문업체 아닌 건설사 운영도 문제■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동료직원 (익명,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이 음식물 쓰레기를 한데 모아서 처리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미생물을 이용해서 분해를 하는 시설이니까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시설이죠. 그런데 지난 5월 2일 전주시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큰 폭발사고..

친환경 수돗물 현장제조 차염 소독설비…더 안전한 물을 제공한다.

수돗물은 우리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자원이다. 그러나 기존의 염소소독 방식은 누출로 인한 안전사고와 암 유발, 빈혈유발 물질이 높게 나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정수장, 배수지, 수영장에서 친환경 소독제인 현장제조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을 활용하는 소독설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현장제조 차염 설비는 염소가스누출의 위험이 없어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염소 소독 방식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도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고 암 유발물질이나 빈혈 유발물질이 낮은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아직도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염소가스 누출 위험성을 완전히 없애지 ..

보도자료 2024.05.07

감사원 “해수부·철도공단, 미래기후변화 위험대비 부실”

2071〜2100년 기온 40℃ 초과 확률 53.4% 증가·레일온도 60℃ 이상 최대 835일 지속 전망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철도 설계기준에 기후변화 반영 안 돼…연안 침수·좌굴 위험 증가감사원, 해수부·철도공단에 정비계획·설계기준 재검토 통보…미래기후변화 반영 필요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전 지구적 경제적 손실은 약 140억〜1천400억 달러(1985〜2017년)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2009년 이후 10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로 인해 약 12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6〜7월 유럽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해 7월 포르투갈에서는 기온이 47℃까지 상승해 1천63명이 사망했으며, 스페인에서도 40℃ 이상의 폭염으로 6..

환경부, 올해 42년째 맞이한 2023 환경백서 발간…환경정책 주요성과 종합 소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년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 등의 정보를 종합한 ‘2023 환경백서’를 5월 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1982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한 ‘환경백서’는 그간 진행해 온 환경정책의 주요내용과 경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여 학계, 시민사회, 지자체를 비롯한 국민 누구나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2023 환경백서’는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우리 경제·사회의 녹색전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환경부의 다양한 정책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제1편에서는 △미래가치 △경제활력 △민생·안전 측면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환경부가 추진해 온 대표적인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요약했다.제2편에는 △글로벌 책임과 미래를 준비하는 ..

〔기고〕 부산시민의 식수 의존율 91%나 되는 낙동강 수질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

낙동강은 한반도에서 중요한 강 중 하나로, 강원도부터 대구, 경북, 부산, 경남까지 도시와 공단, 농촌 지역을 관통하고 있다. 그러나 낙동강 유역에 소재하고 있는 99개 공단 등에서 1차 폐수 처리한 오염물질이 그대로 낙동강에 유입되어 수질은 갈수록 나빠지고 지속적으로 녹조가 창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환경당국과 전문가들은 낙동강의 수질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낙동강 녹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첫째, 하수처리장 방류기준 강화이다. 하수처리장에서 오염물질을 더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방류기준을 강화하여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둘째, 낙동강변 야적 퇴비 조사 활동이다.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퇴비를 관리하고, 낙동강변에서 퇴비 유출..

보도자료 2024.05.03

댐 관리정책의 식수 우선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한 제안

○ 물 공급관리는 물을 사용목적별로 공급하는 활동을 말함. ○ 현재 댐 관리정책이 공업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한 후 식수를 공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음. ○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주민들은 오염된 낙동강 물을 정수해서 마셔야 하는 상황임.■ 배경○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 ○ 그렇기 때문에 물의 관리와 보전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책임. ○ 물은 모든 삶의 기반이며, 지속가능한 물 관리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임.○ 현재 댐 관리 정책은 공업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한 후 식수를 공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음.○ 영남권 주민들은 오염된 낙동강 물을 정수해서 마셔야 하는 상황임.■ 문제점○ 오랜 기간 각종 오염에 노출된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면 정수해도 2급수, 3급..

보도자료 2024.05.03

〔SBS 뉴스〕 전주 하수 처리시설서 가스 폭발…5명 전신 화상

앵커>어제(2일) 저녁 전북 전주의 재활용 처리 시설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사건 사고 소식 편광현 기자입니다.기자>마스크를 쓴 구조대원들이 소방 헬기에 환자를 급히 태웁니다.어제저녁 6시 40분쯤 전북 전주 삼천동에 있는 하수 찌꺼기 처리 시설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이 사고로 시설에서 일하던 근로자 5명이 크게 다쳐 대전·광주 등에 있는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소방 당국은 시설 내에 응축돼 있던 메탄가스가 폭발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대형 공장 창고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회색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어제저녁 7시 10분쯤 충북 음성면에서는 1층짜리 폐기물공장 창고에 불이 나 1시간여 만..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부산시에 “물융합클러스터 조성·동부산권 산업단지공업용수공급·2026년 워터코리아전시회 개최” 제안

물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제안은 부산시가 용역착수보고회를 갖고 진행 중동부산권 산업단지 공업용수공금 제안은 부산시가 실무추진단 구성 진행 중2026년 워터코리아 전시회 개최 제안은 부산시가 적극 검토 추진 중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이사장 김현택)는 부산지역의 물 자립도를 높이고 물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물융합클러스터 조성과 동부산권 산업단지공업용수공급 그리고 2026년 워터코리아 전시회 개최를 부산시에 제안하였다. 협회는 이를 통해 부산의 물산업을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미래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협회가 부산에 제안하여 추진을 진행 중인 사안을 아래와 같다.첫째, 물융합클러스터 조성 제안부산시는 물 산업육성과 물 문제해결을 위해 ‘부산 물융합산업 클러스터’조성을..

보도자료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