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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최악 폭염에 ‘녹조 배양장’ 된 낙동강…유해남조류 일주일 새 9배 폭증

해제됐던 ‘관심’ 경보 재발령…환경단체·학회 녹조조사 나서환경단체가 19일 경남 김해시 대동선착장에서 ‘2024년 낙동강 비질란테 현장 조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낙동강청 “경보 상향될 수도”사상 최악으로 기록될 폭염의 맹위가 계속되면서 낙동강 주요 지점에서 남조류 유해 개체수가 폭발적인 속도로 퍼진다. 환경단체는 낙동강이 유해독성물질을 내뿜는 ‘녹조 배양소’로 전락했다며 공동 녹조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19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에 따르면 낙동강 본류 남조류 개체수는 ‘관심’ 경보 단계를 유지하지만, 일주일 사이 9배나 증가했다. 측정 지점별로 보면 ▷물금·매리(3513개→3만2991개)▷칠서(2202개→2만613개)▷강정·고령(2615개→1만4990개) 등 빠른 속도로..

〔폴리스TV〕 부산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93곳 점검… 여름철 어린이 안전 확보 총력

부산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린이 등의 이용자가 늘고 있는 시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93곳을 대상으로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시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공공기관 신고시설 38곳, 민간 신고시설 64곳, 총 102곳이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이 중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신고시설 36곳, 민간 신고시설 57곳, 총 93곳이다.점검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점검기관(낙동강유역환경청 및 시, 구·군)별로 진행됐다. 시는 「물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설 점검, 수질검사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점검 대상 가운데 이용자 수가 많은 공공기관 물놀이형 수경시설 14곳에 대해서는 현장 채수를 통한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했다.「물환경보전법」에 따..

환경부, 제11회 대학생 물환경 공모전 개최

8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공모, 대상팀 해외 물환경 선진국가 견학 기회 제공환경부(장관 김완섭)는 8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제11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물환경 분야와 관련된 참신한 정책과 기술을 찾아내고, 우수한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공모전은 국내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생 중 환경공학이나 이공계열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9월 9일까지 공모전 누리집(www.watercontest.kr)에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총 10개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10개팀에 대해서는 멘토링 캠프(9월 20∼21일, 국립생태원), 중간보고회(..

〔폴리스TV〕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2025년 연구사업 과제 공모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9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2025년 연구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시민생활개선과 시정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용적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공모 분야는 ▲감염병(바이러스·미생물) ▲식약품(식품·약품·농산물) ▲대기환경(대기진단·환경보건·생활환경·산업환경·미세먼지) ▲물환경(물환경생태·먹는물·토양폐기물·친수환경) ▲동물위생(동물방역·축산물)이다.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오는 9월 13일까지 시 또는 연구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hskoo@korea.kr) 또는 팩스(☎051-309-2819)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연구과제는 실용성 및 학술적 가치 등에 평가 기준을 두고 ▲연구원 ..

〔JTBC〕 "이 물을 마시는 거라니.." 녹조로 뒤덮인 강줄기에 '참담'

[앵커]기록적인 폭염에 강과 호수는 녹조로 뒤덮였는데 재난 수준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낙동강은 모든 구간이 녹색 줄기로 변하는 등 한반도 곳곳의 강줄기가 녹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임예은 기자입니다.[기자]초록 물줄기는 가도 가도 계속됩니다.하늘에서 내려다본 강물은 옆 들판과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녹색 물감을 푼 듯 띠가 일렁이고 부글거리는 흰색 거품이 널렸습니다.[딱 일주일 정도 만에 왔는데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가까이서 보면 녹조 알갱이들이 한눈에 보일 정도입니다.물속으로 카메라를 넣어 봐도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온통 초록 알갱이, 남조류들입니다.계속되는 폭염으로 낙동강 대부분 구간은 녹색 물줄기로 변했습니다.햇빛에 달궈진 수온은 33.3도까지 올랐습니다.목욕탕 온수 수준입니다.이렇게 두..

[기고] 상수도관 세척행정 보완책 마련 시급하다

수돗물 불신의 반대말은 수돗물 음용의 확산이며, 그 책무는 수도법상 환경부와 지자체에 있다.이에 먹는물대책소비자연대는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 세부기준(10년 주기 상수도관 세척 의무화 고시)’ 시행 3주년을 맞아 전국 160개 지자체(특·광역시 포함) 상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 바, 설문에 온전하게 답을 해준 지자체는 150곳(유효 응답률 94%)이었다.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블록 단위 상수도관 세척 이행률이 5% 이하인 지자체가 79곳이었으며 그중에 블록세척을 전혀 하지 않은 지자체가 52곳이었고, 구간 단위 상수도관 세척 이행률도 5% 이하인 지자체가 108곳이나 되었다.더구나 상기 고시 규정에 따른 향후 7년 내 예상 세척 달성률에 대해서는 30% 이하 수준이 될 것으로 ..

미주리대 연구팀, 물 속 나노플라스틱 98% 이상 제거하는 기술 개발

액상 기반 나노플라스틱 제거 솔루션 개발…용매 사용해 플라스틱 입자 가둬 제거추후 적절한 용매 용량 결정 및 용매 재활용 방법 모색하는 연구 추진 예정최근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연구팀은 물 속 미세플라스틱의 98% 이상을 제거하는 새로운 액체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노플라스틱은 평균적인 인간 머리카락의 지름보다 훨씬 작아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나노 플라스틱은 인간의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전 세계 수역에서 거의 눈에 띄지 않게 계속 축적되고 있다. 물 속 나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비용 효율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요구된다.이번 연구를 이끈 피유니 이슈타위라(Piyuni Ishtaweera) 미주리대 나노 및 재료 화학 박사는 "나노플라..

〔폴리스TV〕 부산시, 동부산권 공업용수 공급 용역 고시공고

동부산권 산업단지에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신성장산업 동력 확보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이사장 김현택)제안에 따라 부산시가 동부산권 공업용수 공급 용역 13일 고시공고를 했다부산시는 예산  94,980,000원(시비  100%)을 투입해 기장군 산업단지 일원에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동부산권 공업용수 공급방안 ’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사업의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으로 내년  4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시는 동부산권 산업단지가 공업용수 미공급으로 높은 수도 요금을 지불하면서 기업 활동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해당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서둘러 용역을 진행하는 것도 공업용수 공급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대목으로 해석된..

강형식 한국환경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 “해수담수화 사업 추진 통해 물부족 대비해야”

담수화 개발 수요 증가…해수담수화에 대한 국민 인식, 지난 20년간 크게 바뀌어농축수 방류에 대한 환경 기준 필요…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데이터 구축해야해수담수화 사업의 필요성과 선결과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현황에 맞춰 해수담수화에 대한 국민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정책적으로 해수담수화가 왜 필요한지, 이를 제도화하고 법제화할 때 어떤 부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겠다.2015년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방사성 물질 논란으로 찬성과 반대 여론 간 극심한 갈등이 발생해 해수담수화에 대한 관심이 대폭 커졌다. 지난해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서 해수담수화, 특히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대한 반대 여론이 증가했다. 해수담수화 사업 인지수준 63%로 높아 지난 2월 15..

〔폴리스TV〕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재발령… 부산시, 녹조 총력 대응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일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다시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유해남조류 개체 수가 조류경보제 관심단계 기준인 밀리리터(ml) 당 1천 개를 2회 연속 초과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9일과 8월 5일 이 지점의 유해남조류 개체 수는 각각 밀리리터(ml) 당 2천535개, 3천513개로 나타났다.낙동강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경보제 관심단계는 지난 6월 27일 올해 처음으로 발령됐다가 7월 11일 장마 등의 영향으로 해제됐었다.이번 재발령은 최근 장마가 끝나고, 지속되는 폭염과 강한 일사량, 적은 강수량 등으로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다시 유지되면서 유해남조류 개체 수가 증가해 이뤄졌다. 현재와 같은 날씨가 지속되면 유해남조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