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녹색산업 해외 진출 도약 발판의 원년으로 삼고 3대 녹색 신산업 육성과 100조 원 녹색산업 수출 목표를 내걸었지만 원로 환경인들의 모임인 ‘환경 리더스 포럼’에서 회의적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2023년 3월 7일 한국환경한림원이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환경산업 진단과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 발제에서 “유럽연합 플라스틱 세 도입, 공급망 실사, 탄소 국경조정제도 등이 국내 기업에는 장벽으로 부담이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환경부는 올해 20조 원 규모의 환경산업 수출을 목표로 그간 내수시장에 머물러 있는 환경산업을 해외로 진출시키겠다. 이를 위해 민관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원팀 전략으로 녹색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