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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TV] 「화평법·화관법」 등 5개 환경관련 법안 9일 국회 본회의 통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평법·화관법」) 등 5개 환경법안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먼저, 「화평법·화관법」은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조정하고 획일적인 현행 유독물질 지정체계를 정비하여 유해특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화학물질 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내용은 첫째,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을 현행 연간 0.1톤에서 연간 1톤으로 조정하되, 연간 1톤 미만의 신고물질 정보를 국민에 공개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정부의 신고자료 적정성 검토 근거를 신설하여 안전에 대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유해성 정보가 없는 물질은 유해성 확인 전까지 유해한 것으로 추정토록 하여 화학물질의 안전성 담보를 위한 사업자의 관리 책무를 규정했다...

[부산일보] ‘세척 기준 허술’ 상수도관에 1600억 예산도 흘러내릴라

부산 1632억 들여 3096㎞ 정화 관벽 녹·때·침전물 등 제거 목적 플러싱 등 기존 공법 효과 논란 탁도·잔류염소 큰 차이 없다 지적 법 규정 강화 실효성 제고 목소리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맥동류 세척공법으로 세척한 배수관의 전(위)과 후 모습. 세척 후 오히려 배수관에 붙은 찌꺼기, 슬러지 등이 더 부각됐다. 부산시의회 제공 2019년 ‘인천 붉은 수돗물 사건’으로 10년에 한 차례 상수도 관 세척이 의무화되면서 부산에서도 상수도 관 세척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세척 업계와 부산시 상수도본부의 배수관 세척 결과를 종합하면, 관 세척을 하지 않아도 법에서 정하는 세척 후 기준을 맞출 수 있어 법 규정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10일 부산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시 상수도본부는 2023~..

[워터저널] 컬럼비아대 연구팀, “시판 생수에 수십만개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 들어 있다”

새로운 현미경 기술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생수 1L에 7종류의 플라스틱 입자 24만개 발견…이 가운데 나노플라스틱이 90% 달해 컬럼비아대 연구팀, 혈액·세포 및 뇌로 전달될 수 있는 나노플라스틱의 제대로 탐구되지 않은 세계에 초점 맞춰 연구조사 미국서 시판되는 생수 3개 제품 조사…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S) 저널 최근호에 게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근호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생수 1L에서 7종류의 플라스틱 입자 24만개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나노 플라스틱이 90%에 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최근 몇 년 동안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으로 알려진 작은 입자가 극지방의..

[폴리스TV] 부산경실련·부산환경공단 노동조합, 수영하수처리장 민자투자사업 중단촉구

부산경실련·부산환경공단 노동조합은 14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는 수영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 중단하라”며 수영하수처리장 민자 투자사업 중단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시는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경실련·부산환경공단 노동조합은 “수영하수처리장은 꾸준히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어 부산시가 주장하는 것처럼 전체 시설이 35년 돼 노후시설이 아니다”며 “환경공단 정밀안전점검 용역에 따른 구조물 안전진단 결과 역시 ‘B등급’으로 기능발휘에 지장이 없고 시설물 안전등급 기준 ‘양호’등급을 받았고 방류수질현황 역시 기준치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면 부산시의 재정..

[환경경영신문] 2024년도 환경부예산 14조 3,493억원으로 편성-하수처리장 1조 244억,녹색산업 4,080억,탄소중립 547억,자원순환 59억원

2024년도 환경부 예산 14조 3,493억 원으로 편성 하수처리장 1조 244억, 도심 침수 예방 3,275억 원 녹색산업 4,080억, 탄소중립 547억, 자원순환 59억 원 2024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 규모는 올해(13조 4,735억 원) 대비 6.5% 증가한 14조 3,493억 원 수준이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증감 과정을 거쳐 정부안 대비 1,074억 원 감액 조정되었다. 주요 민생사업으로서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관리 강화(+19.2억 원) ▲어린이 통학 차량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전환지원(+12.5억 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18억 원) ▲다회용 ..

[워터저널]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목표수질관리

“상수원, 오염총량 및 목표수질관리 절충해 관리해야” 상수원수 수질항목 없어…상수원별 수질항목·수질기준, 먹는물 기준으로 설정해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비효율·비효과적…총량관리·목표수질관리 배합한 대안 필요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목표수질관리 먼저 상수원 수질항목 설정돼야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서는 수질보전의 대상이 되는 상수원수의 수질항목과 수질항목별 목표수질이 먼저 설정돼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상수원수 수질항목이 명시적으로 설정돼 있지 않다. 그러나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별표 1]에 규정돼 있는 ‘사람의 건강보호 기준’ 20개 수질항목과 ‘생활환경 기준’ 10개 수질항목을 상수원 수질항목으로 볼 수 있다([표 1] 참조). 그리고 먹는물의 수질항목을 설정한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

[워터저널] 우리나라의 물과 유럽의 물

지상에 내리고 토양과 지하의 암반(화강암) 등으로 침투한다. 침투한 물이 땅속에 흘러가는 동안 암석에 포함돼 있는 광물이 녹아 들어가고, 긴 시간에 거쳐 샘물로 지표에 솟아 나오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샘물은 미네랄인 칼슘(Ca)과 마그네슘(Mg)의 농도에 따라 연수(軟水, Soft Water)와 경수(硬水, Hard Water)로 구분된다. 미네랄이 비교적 적은 물은 연수라고 하며,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물은 경수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하천이나 호수의 물은 백두산 천지에서 한라산 백록담까지 방방곡곡 지하 암석의 영향을 적게 받고 지하수가 지하에 머무는 기간이 짧아 땅 속 미네랄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따라서 대부분 물맛이 부드러운 연수가 많다. 물론 광산이나 탄광 지역인 일부 지역(정선, 문경 등)의..

[워터저널] “지하수, 지구 및 인간 건강에 필수적…보호 강화 시급”

세계 도시 인구 50%에게 지하수로 식수 공급…가장 큰 지하수 집수구역의 1/3이 고갈 위험에 처해 독일 JGU 연구팀, 지하수를 핵심 생태계로 분류하여 생물다양성 보존하고 기후변화 완화하기 위해 지하수 보호 개선 방법 제안 『글로벌 변화생물학(Global Change Biology)』 학술지 최근호에 발표 독일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마인츠(JGU)의 연구팀은 최근 연구보고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천㎦(10억㎥)의 물이 지구 표면으로 펌핑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자연적으로 보충되는 물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물을 소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마인츠(JGU)] 물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기본이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인류와..

[연합뉴스] 새해 지구촌 기상이변 속출…유럽 한겨울 물난리에 기록적 한파

영국 300곳 홍수주의보…독일·프랑스 댐 범람에 휴교령 북유럽 25년 만의 혹한…"기후변화로 여름엔 화재 겨울엔 홍수 잦아질 것" 홍수에 떠내려간 말 구조하는 사람들 [로이터=연합뉴스]지난 3일 영국에서 강물에 떠내려간 말을 사람들이 구조하고 있다. 2024.1.6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새해 첫 주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유럽 국가들은 수일간 이어진 폭우로 물난리가 났고 북유럽에는 25년 만에 기록적 한파가 닥쳐왔다. 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전날부터 밤새 쏟아진 폭우로 이날 오전 기준 전역에 300여건의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홍수경보가 발령된 지역도 수백곳으로, 당국은 이번 주말부터 약 5일 동안 런던을 지나가는 템스강..

[한국경제TV] 바닷물 사라졌다니 실화?…"日강진 영향"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지난 1일 일본 노토 반도를 덮친 규모 7.6의 강진으로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나면서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지 방송 NHK 등에 따르면 고토 히데아키 히로시마대 교수 등 조사단이 지진 후 촬영된 항공사진 등을 바탕으로 노토반도 북동부 스즈시에서 와지마시까지 약 50㎞ 해안을 대상으로 지반변동과 쓰나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번 지진으로 조사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지반이 융기해 육지가 넓어지고 스즈시 가와우라에서는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175m 확장했다. 확대된 면적은 2.4㎢에 달하며 노토반도 북쪽 해안에서는 바닷물이 거의 없어져 버린 항만도 여러 개 생겨났다. 프랑스 인공위성이 지진 발생 이튿날인 지난 2일 촬영한 사진에서도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