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충청남도와 함께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 7개시군의 가뭄 대응과 수도사업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수도사업 통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전 충남도청(충남 홍성군 소재)에서 ‘수도통합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서부권은 2017년 가뭄으로 보령댐의 수위가 낮아져 제한 및 운반 급수까지 시행했고, 각종 개발계획의 수립으로 2025년 이후 용수부족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충남서부권 7개 시군에서 시·군간 1㎥당 최대 290원까지 수도요금 차이가 나고, 영세규모의 수도경영으로 인해 연간 37억 원의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수도사업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협의회가 개최됐다. 충남도는 지난 2020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