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최소남, 세계물의 날 맞아 ‘함께 누리는 안전한 물’ 부산시민도 함께 누려야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2024. 3. 22. 19:32

최소남 부산 맑은물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최소남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22일 오후 2시 세계물의 날을 맞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세계 물의 날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함께 누리는 안전한 물우리 부산시민도 함께 누려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밝혔다

상임대표는 World Water Day(세계물의 날)이라고 하는 대명제를 가지고 우리는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다.“라며 평소 요소요소에서 물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활동하셨던 여러분 감사하다.“면서특히, 오늘 큰상을 받으신 수상자여러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지금 세계에는 30초에 1명씩 연간 100만 명이라고 하는 아이들이 오염된 물에 의해서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한다.”우리나라도 수질이 오염되고 먹는 물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경고와 함께 올해 환경부가 정한 슬로건은 함께 누리는 안전한 물!’이다.”면서 “‘함께 누리는 안전한물저는 이 슬로건을 접하는 순간 ,부산시민과 가장 친해져야하는 내용 아닌가 잠시 생각하였다.”라고 강조했다.

최 상임대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행복 추구권에서 물은 하늘이 내린 공공재로 안전을 우선으로 당연히 온 국민이 함께 누려야하는 재화일 텐데, 여기에 부산시민은 늘 비켜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91년 낙동강 페놀사건 이후, 97년 위천공단 저지운동과 함께 30여년을 훌쩍 넘기면서, 그동안 수차례의 낙동강 수질사고와, 갈수기 때면 6~7급수에 육박하는 COD수치를 지켜보면서 걱정과 낙담을 거듭해왔습니다만, 그래도 항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는 것은 현 정부 110대 국정과제 속에 부산 먹는 물 문제가 선정되어 있는 점과 낙동강 표류수에 한 개가 있음을 공감 부산시에는 취수원 다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또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낙동강 상류지역 산단공장과, ·축산폐수, 비점, 생활오폐수, 걸쭉한 남조류 녹조현상까지, 생각하면 전국에서 질병률 1위 기대수명단축이라는 언론 보도들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해서 오는 325일 개최되는 총회에서 부산 맑은물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부산 먹는 물이대로는 안 된다란 우리 엄마들이 자연스럽게 스스로 만들어낸 슬로건이 되어버렸다고 하겠다.”평소 물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여러분! 우리부산시는 1100만 톤에 물을 소비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 기념식을 기점으로 우리시민들은 양치질, 설거지, 세탁 등 물 절약운동에 적극동참하고, 부산시는 더 속도 있는 취수원 다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겠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인사에 가름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