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가 증가하고, 경제발전을 이룰수록 물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물 수요와 반대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세계 물 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약 29억 명이 담수 부족에 직면하고, 전 세계국가의 20% 가량이 물 부족사태를 겪을 전망이라고 한다.
이런 어두운 미래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물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물 산업은 댐과 지하수 등 수자원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개발부분, 각종 용수를 만들어 공급하는 이용부분, 하수처리와 수질을 유지하는 보전 부분이 있다.
물 산업의 규모는 이미 반도체시장의 2배인 6,000억 달러(한화 705조 6600억 원) 이다. 이는 2025년까지 연평균 4.9%씩 성장해 8650억 달러(한화 1천 17조 3265억 원)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물 산업은 전기, 가스, 통신, 교통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접목되고 있다. 현재 물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은 15억 명으로 전 세계 노동자의 절반에 해당한다. 물과 산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우리나라 물 산업은 어떨까?
많은 선진국들은 물 산업에 대한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국내 물 산업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현재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바닷물을 사용할 수 있는 물로 바꿔주는 해수담수화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고 한다. 국내 해수담수화 기술은 중동시장과 접촉하고 있다. 해수담수화 기술의 발전을 위해 부산시에서는 해수담수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스마트 물 관리 기술 역시 한국의 자랑이다. 우리나라는 원격으로 실시간 수량과 수질, 누수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랑한다. 스마트 물 관리 시장은 2020년까지 28%씩 성장해 22조원 규모가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구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한 물 산업
20세기가 석유를 차지하기 위한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을 차지하기 위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바야흐로 블루골드의 시대, 세계적인 물 부족, 물 위기 속에서 나와 우리 후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맛있는 물을 전달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부산광역시 물 산업협회 역시 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물 산업에 대한 정부는 물론 지자체, 물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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