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후 위기에 구경꾼은 없습니다.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이사장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폭염, 홍수, 가뭄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이상 구경꾼으로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기후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막기후의 두바이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그린란드의 빙하가 급속히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인간활동에 의해 가속화된 결과입니다. 온실가스 배출, 산림파괴, 무분별한 자원사용 등이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외에도 다양한 환경 문제가 있습니다. 대기오염은 산업활동, 자동차 배기가스,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는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사용, 대중교통이용, 나무심기 등이 필요합니다.

수질오염은 농약, 화학물질, 폐수 등이 강이나 바다로 유입되면서 발생합니다. 이는 수생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간에게도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폐수 처리, 친환경 농업,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이 중요합니다.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고 환경에 오래 남아 해양생물에게 큰 피해를 줍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식수와 식품에도 포함되어 인간 건강에 위협이 됩니다.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산림파괴는 농업, 벌목, 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는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기후변화를 가속화합니다.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농업, 벌목규제, 재조림 등이 필요합니다.

생물다양성 감소는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오염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는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인간에게도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서식지 보호, 환경 보호 정책 강화, 생태계 복원 등이 중요합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와 후손들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기후난민’이 2050년에는 10억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환경문제를 넘어 인권과 생존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당장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정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은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 재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 등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친환경 경영을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정부는 강력한 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해야 합니다.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더 이상 구경꾼으로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