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창녕·의령 강변여과수사업 30년 넘게 제자리걸음…부산시의 직무유기, 철회해야
낙동강 하류 표층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부산 수돗물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고도정수처리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신종 화학물질이 증가하고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시는 수돗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질감시항목을 기존 266종에서 279종으로 강화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환경보호청(EPA)은 각각 162개 항목과 104개 항목을 지정하여 물 수질 관리를 하고 있다. 부산시의 279개 항목 감시는 이들보다 더 깐깐한 수준으로 수돗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들은 수돗물을 믿지 못하고 시판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수기는 발암물질을 걸러내지 못하며, 부산시민들의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취수원 이전과 초고도정수처리 시설 구축은 물론 식수댐 건설과 해수·기수담수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더 나은 수돗물 환경을 위해 지자체, 정부부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해결책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안전한 수돗물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직결되는 중요한 자원이다. 부산시민들의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낙동강은 부산시의 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어 수량문제는 없지만 녹조와 미량의 유해물질 등 수질적인 면에서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수확보 및 대체 수원이다. 강변여과수 등을 활용할 방안은 해당 지자체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정지역 상류댐을 식수댐 전용으로 전환하고 농업용수는 낙동강물을 수로로 연결하여 농사에 부족하지 않은 물 공급을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력 있게 펼쳐나가야 한다.
부산과 동부경남 지역의 수돗물 공급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과제이다. 낙동강 물은 오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부산과 대구, 동부경남지역의 수돗물은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수전용댐 건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이 상류댐에서 식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처럼, 우리도 합천댐이나 안동댐과 같은 다목적댐을 식수전용댐으로 전환하거나, 전환이 어려운 경우 신규 식수전용댐을 건설하여 부산, 대구, 울산, 김해, 창원 등 동부경남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식수전용댐 건설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예비 대체수원을 마련하고, 녹조와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018년 여름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미리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부산시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신규 식수전용댐을 건설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현재 낙동강유역 주민들은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물금매리 취수장의 초고도정수처리수를 통해 부산시민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안전하지 않은 물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1조 7,5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식수전용댐을 건설하여 안전한 물을 부산, 동부경남, 울산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낙동강의 수질개선을 통해 축산시설 기준을 강화하고 농업, 어업, 축산업, 산업 오폐수 및 농어촌주택 하수처리비율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댐이나 저수지, 강, 보의 녹조를 친환경 녹조비료와 바이오 연료생산에 활용하여 농민소득창출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
수자원공사는 물 비용 부담금으로 낙동강 물 정화를 위해 양식장, 축산시설의 하수처리시설 및 오염예방사업, 농사용 친환경비료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산. 동부경남 상류 식수전용댐건설 취수원이전 사업이 그린뉴딜 최우선사업이 되도록 공사 마무리시점까지 사업비 전액 국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본예산 및 추경예산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물은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자원이며, 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식수전용댐 건설과 3면이 바다인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기수담수화가 시급하다. 이를 통해 부산시민과 동부경남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제공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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