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11

〔연합뉴스〕 법원 "'낙동강에 카드뮴 유출' 영풍에 281억 과징금은 적법"

"보강 조치 취하자 카드뮴 농도 감소…유출 방증"(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환경부가 석포제련소 카드뮴 불법 유출 사건과 관련해 영풍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고 법원이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27일 영풍이 환경부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석포제련소의 현황, 배수 시스템, 주요 조사·단속 결과 등에 비춰보면 2019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석포제련소의 아연 제련 공정에서 이중 옹벽, 배수로 및 저류지, 공장 바닥을 통해 카드뮴이 지하수와 낙동강으로 유출됐다고 본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영풍이 하부 바닥 보강공사 등을 진행하자 석포제련소 내부 지하수 및 외부 하천수의 카드뮴 농도가 크게 감소했다"며 "영풍..

〔WBC복지TV부울경방송〕물 재이용 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도약!…부산환경공단의 하수처리수 공급지도 제작!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은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하수처리수 공급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영하수처리시설 등 9개 시설에 하수처리수 공급처를 마련하고, 공급위치와 차량 진입경로, 유의사항 등을 담은 지도를 제작하여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자원의 재이용을 확대하고자 한다.하수처리수는 하수처리장에서 최종 처리된 물로, 강이나 바다로 방류된다. 현재 부산시는 14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며, 하루에 약 1388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그중 약 29%는 재이용되고 있으며, 주로 처리시설 내 설비 유지관리에 이용되거나 인근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기 위한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제작된 공급지도는 하수처리수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첫걸음이다. 공단은 공급지도..

'폐수 무단배출' HD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 실형…사측 "항소"(종합)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에 무더기 법정구속…회사는 5천만원 벌금HD현대오일뱅크 "무리한 법 적용…위법 고의성 없었다"(서울=연합뉴스) 이도흔 장하나 기자 = 기준치 넘는 유해물질 페놀을 포함한 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로 기소된 HD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HD현대오일뱅크는 이에 반발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6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현대오일뱅크 전 부회장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전현직 임원 4명에게 각각 징역 9개월∼1년 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같은 혐의를 받는 전현직 임원 2명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무죄를, 회사 법인은 벌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상당히 길..

[서울=뉴시스] 서울 중랑·동대문·성동구 26만세대 단수…송수관로 누수

복구 과정서 수돗물 공급 중단자정께 복구 및 통수 완료 목표[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아리수본부는 25일 오전 구의정수장 송수관로 누수 복구 중 발생한 밸브 고장에 대한 긴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벨브고장 복구 과정에서 용마배수지로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배수지 급수공급지역인 ▲동대문구 ▲중랑구(면목동·상봉동·망우동·신내1동·묵2동) ▲성동구(용답동) 총 25만9840세대가 이날 오후 5시부터 단수될 예정이다.서울아리수본부는 단수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차 8대, 병물아리수 12만 병 등을 구청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주민등을 대상으로 긴급재난 문자 발송하고 다량 급수처에 대해선 저수조 담수 중단을 요청했다.본부 측은 "이날 자정께 복구 및 통수 완료를 목표로 작업..

〔더팩트〕 배수지 물청소 병행…수질 개선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

경기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2월부터 5월까지 역곡 배수지 등 6개 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배수지 정밀안전점검 및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3년 주기로 시행하며, 정기안전점검은 반기마다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해 배수지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안전점검은 정밀안전점검 3개소와 정기안전점검 3개소로 진행되며, 배수지 내부 및 외부 구조물의 균열, 부식, 손상 여부 등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다. 또한 펌프와 밸브 등 시설 장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배수지 물청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부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역곡 배수지 등 6개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손희종 연구사, 『2025년도 대한환경공학회 학술상』 수상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손희종 연구사(공학박사)가 지난 1월 24일 개최된 대한환경공학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도 대한환경공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역대 학술상 수상자들은 모두 대학교수였으며, 공무원으로서는 최초의 수상 사례다.이 상은 대한환경공학회가 수질, 대기, 폐기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국내 환경공학 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연구자 1인에게 수여하며, 2019년 첫 시상을 시작한 이래로 7회째 수상자를 배출했다.손 연구사는 국내 상수도의 현안인 과불화화합물, 조류 독소물질 및 소독부산물과 같은 미량오염물질 제거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외에도 손 연구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08년, 2022년)을 비롯..

〔경향신문〕 강릉시 “수돗물 절수설비 설치비 지원”···가정용 80만 원, 일반용 최대 120만 원

강원 강릉시는 오는 3월 14일까지 수돗물 절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2001년 9월 29일 이전에 준공된 강릉시 내 건축물로 절수설비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설치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가정용은 최대 80만 원, 일반용은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된다.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절수설비를 설치한 후 2개월 이내에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강릉시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최대선 강릉시 상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물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

〔노컷뉴스〕 울진군·한울본부, 상수도 요금 지원액 7천원으로 '확대’

경북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올해 2월부터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 지원액을 기존 월 5천 원에서 7천 원으로 2천원 더 늘린다고 밝혔다.울진군과 한울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울진군민들의 상수도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울진군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상수도 요금을 매월 지원받을 수 있다.한울본부는 지원액 상향 결정에 따라 2월 고지분부터 증액분을 반영해 울진군에 상수도 지원액을 대납할 예정이다.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상수도요금 지원 확대를 통해 울진군민에 대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울진군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및 협력사업을 모색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상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군..

〔국제신문〕 애물단지 ‘기장 해수담수화’ 市·환경부 소유권 떠밀기

식수논란에 완공 이후 11년 방치- 공업용수案으로 市·郡 준공 협의- 관리비 부담 등 市·정부 입장 차- 4월 공업용수 공급 용역결과 촉각방사능 공포로 식수 공급에 강한 반발이 생기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부산 기장해수담수화시설(사진)’이 완공 11년 만에 마침내 준공 절차를 마쳤다. 식수 공급이 아닌 공업용수로의 활용 방안이 모색(국제신문 지난해 12월 20일 자 6면 등 보도)되면서 기장군이 준공 절차에 응한 것인데, 시설의 소유권을 두고는 환경부와 시가 입장 차를 보여 갈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장군은 5일 ‘대용량 해수담수화시설 신축공사’의 도시계획시설 사업 공사가 완료됐다고 공고했다. 기장군 대변리 일대(4만5982㎡)에 조성한 도시계획시설상 수도공급설비 사업이 준공한 것이다. 이로써 사실..

〔브릿지경제〕 경남도, 먹는 물 영업장 제조·유통시설 지도·점검 본격 시작

경남도가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도·점검계획을 수립·추진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는 물을 제공하고자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도는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 52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 샘물(제품수)에 대해서는 무작위로 수거해 수질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먹는 물 판매량이 급증하고 폭염 등으로 변질 위험이 큰 6~8월에는 점검 역량을 집중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다.정기 지도·점검은 먹는 샘물 제조업·수입판매업 13개소에는 연 2회, 유통 중인 먹는 샘물(제품수)은 연 4회, 그 외 먹는 물 관련 영업장 39개소에는 연 1회를 실시한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