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문명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인류의 역사와 문명의 발전은 자연환경과 그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특히, 기후변화는 21세기 문명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단순히 환경문제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성패와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미래의 문명사를 좌우할 수 있다.
기후변화는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첫째, 지구온난화는 자연시스템의 많은 부분에서 관찰되었다. 지구표면 부근 온도는 2005년까지 지난 1백 년간 0.74 ± 0.18 °C 상승했다. 이로 인해 급격한 기상변화가 발생하며, 이는 세계기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둘째, 해수면상승이다. 기온상승으로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홍수의 위험에 처한 섬나라와 해안도시 등 저지대가 위협을 받고 있다.
셋째, 극한기상상황이다. 기후변화는 허리케인, 홍수, 가뭄 등 더 빈번하고 강렬한 극한기상현상을 야기한다. 이러한 이벤트는 인프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커뮤니티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넷째, 생물다양성 손실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종들이 이동하거나 멸종하게 되면서 생물다양성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다섯째, 식량생산감소다.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생산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첫째, 재생에너지상용화이다. 주요 에너지원을 화석 연료가 아닌 깨끗한 에너지로 대체해 나가야 한다. 태양, 바람, 바이오매스, 지열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둘째, 교통수단개선이다.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교통수단들은 온실가스배출의 큰 공급원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하이브리드차와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운행을 늘려 나가야 한다.
셋째, 산업분야 개선이다.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넷째, 에너지효율증가이다.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에너지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섯째, 숲과 토양관리이다. 나무와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모아 저장해주는 훌륭한 이산화탄소 흡수원이다.
여섯째, 해양보호이다. 바다는 가장 큰 온실가스 흡수원이면서 인류에게 엄청난 자원을 공급해 주기도 한다.
일곱째, 친환경 소비와 재활용이다.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물건을 덜 사는 것이다.
여덟째, 식생활개선이다. 식생활에서는 많은 양의 메탄을 방출하는 가축, 특히 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어야 한다.
아홉째, 기후변화현상들에 대비하고 적응하기다. 우리가 지금부터 아무리 빠르게 온실가스를 줄인다 하더라도 기후변화현상은 계속해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환경문제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자연재해와 대기오염 등의 심각성을 모두가 인식하게 되면서 사회공동체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게 됐다.
환경문제는 향후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적 이슈가 될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지속적인 노력이 경주돼야 할 무게감이 있는 일이다.
기후환경대응이 우리 미래 문명사를 좌우할 것은 자명하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기후환경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적인 대안과 행동지침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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