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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TV〕 부산시, 친수구간(화명·삼락수상레포츠타운) 조류경보 발령 '해제'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2024. 10. 4. 17:28

부산시는 4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친수구간인 화명 및 삼락수상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친수구간에서의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밀리리터(ml) 2만 개 이상 초과 시 '관심' 단계, 10만 개 이상 초과 시 '경계' 단계, 2만 개 미만 측정 시 '해제' 발령된다.

지난 923일과 930일 유해남조류 개체수 측정 결과 화명수상레포츠타운은 각각 밀리리터(ml) 3812, 2869개로,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은 각각 밀리리터(ml) 5238, 451개로 측정됨에 따라 지난 829일부터 내려진 조류경보를 36일 만에 해제했다.

이에 친구구간 내에서 수상레저, 낚시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이 다시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달 20~21일 많은 강우와 수온이 내려가면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지점 수온은 지난달 1930.2도에서 2324.7, 3024.6도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친수구간의 조류경보가 해제되긴 했으나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녹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친수활동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