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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전주 하수 처리시설서 가스 폭발…5명 전신 화상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2024. 5. 3. 07:36

<앵커>

어제(2) 저녁 전북 전주의 재활용 처리 시설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이 사고로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구조대원들이 소방 헬기에 환자를 급히 태웁니다.

어제저녁 640분쯤 전북 전주 삼천동에 있는 하수 찌꺼기 처리 시설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시설에서 일하던 근로자 5명이 크게 다쳐 대전·광주 등에 있는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설 내에 응축돼 있던 메탄가스가 폭발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형 공장 창고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회색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저녁 710분쯤 충북 음성면에서는 1층짜리 폐기물공장 창고에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일부와 창고 내 폐지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가평휴게소 부근에서는 14톤짜리 택배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최영완/목격자 처음에는 산불인 줄 알았어요. 화물차 앞쪽이 완전히 불타 있는 상태더라고요.]

불은 40여 분만에 꺼졌고,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엔진 부근에서 하얀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