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유치 등 공언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이 ‘복합리조트 유치’와 ‘물 문제 해결’ ‘HMM 본사 유치’ 등 지역 상공계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며 임기 내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당면한 현안에도 계속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양 회장은 부산상의 회장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제25대 부산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양 회장은 지난 19일 임기를 시작해 이날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양 회장은 본격적인 회견에 앞서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상공인 차담회에서 부산 시민이 좋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더니 윤 대통령으로부터 ‘이미 환경부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앞으로도 챙겨보겠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밝히며 “임기 내 부산 시민의 먹는 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 회장은 회장단과 사무국 진용 등이 갖춰지고 나면 물 문제 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와 함께 “복합리조트 유치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4월 총선 결과를 지켜본 이후 곧바로 실무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하겠다”며 “지역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은 물론이고 청년 역외유출을 막는 일자리 창출에도 역할을 할 수 있어 부산상의가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 HMM 본사 유치에 과감하게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필요한 협력 및 활동,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임기 내 사업을 꼭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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