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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소규모 물공급 시설 강화 위한 ‘식수 수질 지침’ 발표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2024. 2. 28. 09:20

전 세계 22억 명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이용할 수 없어그 중 대다수는 농촌에 거주

WHO, 소규모 물공급 시설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지침과 도구’ 215일 발표

수질개선·탄력적인 서비스 제공 구축 통해 취약하고 자원이 제한된 지역사회 질병 급증 방지 목표

세계보건기구(WHO)는 소규모 물공급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세로운 지침과 도구(guidelines and tools)를 2월 15일 발표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세계보건기구(WHO)]

WHO가 새롭게 시작된 식수 수질 지침(Guidelines for drinkin Guidelines for drinking water qualityg)’은 소규모 물공급 시설(small water supplies) 및 관련 위생검사 패키지(Sanitary inspection packages)는 수질을 개선하고 보다 탄력적인 서비스 제공을 구축하며 취약하고 자원이 제한된 지역사회에서 질병 급증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HO의 환경·기후변화 및 보건국장인 마리아 네이라(Maria Neira) 박사는 소규모 물 공급 시설에 투자하는 것은 수인성 질병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질병 예방 및 관련 의료비용과 관련된 전체 비용을 낮추는 이중 전략으로 작용한다라고 말했다.

네이라 박사는 특히 소량 공급은 기후변화가 수질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에 특히 취약하므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를 모든 사람에게 공급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지금까지 중요한 진전이 있었지만 2022년에도 여전히 22억 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일반적으로 소규모 상수도가 공급되는 농촌지역에 살고 있다.

게다가 소규모 상수도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적 및 자원 조달 문제를 자주 경험한다.

따라서 그들은 물 안전과 관련된 결함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이는 물 관련 질병과 부정적인 사회적·경제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정책과 규정에서 소규모 물 공급 시설을 명시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WHO의 안전한 식수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은 건강에 기반하고 상황에 맞는 식수 수질 규정 및 표준을 수립하고, 물 안전 계획 및 위생검사를 통해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고, 독립적인 감시를 수행하는 데 대한 6가지 최신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이러한 권장사항은 포괄적인 증거 검토와 입증된 모범사례에서 도출되었으며, 공중보건의 우선순위 지정, 위험 기반 접근방식 채택, 점진적인 개선 목표 등 10가지 교차 기준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 세계 정부 및 기타 이해 관계자는 정책, 규정 및 지원 프로그램에서 소규모 물 공급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권장사항을 채택할 것을 권장한다.

WHO의 브루스 고든(Bruce Gordon) ·위생·보건국장은 정치적 의지, 위험 기반 규제 및 투자 증가는 소규모 공급을 통해 안전한 식수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라고 말했다.

고든 국장은 이어 이 지침(guideline)은 소규모 물 공급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수준의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을 더욱 지원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O가 식수 수질기준을 수립한 60년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 간행물은 2030년까지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식수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6.1의 달성을 지원하고 안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